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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원작인 이 애니메이션은 2016년에 12부작으로 일본 TBS에서 방송했다. 시즌 2가 나올지, 이것으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은 정말 기발하다. 나는 시즌 2가 나와도 볼 것 같지 않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기에.
으하하하하. 이 애니메이션 진짜 웃기다. 웃겨서 웃긴다기 보다는 병맛 코드의 실소가 터져나온다고 할까? 그런 부분이 내 취향이 아니어서 좀 아쉽달까? ㅋㅋㅋ 일상 코미디? 그런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내용은 간단하다. 주인공 사카모토는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비주얼에 공부도 잘하는 진짜 주인공 같은 주인공이다. 버뜨~! 주인공 같은 모습은 여기까지! 하는 짓!은 진짜 초초~능력자다! 어떻게 저런 능력이 있지? 싶을만큼 못 하는 일이 없다. 그 능력이란 것이 영웅과 같은 멋있는 능력이라기 보다 불이 난 교실에서 춤을 추며 불을 끈다거나 하는 능력이다. 그것도 너무나 진지한 모습으로 한다. 거기에서 오는 언밸런스에 실소가 터지는 것. 주인공의 외모가 너무 아까워서 보는 내내 아쉬움이 가득~ ㅋㅋㅋㅋ
영웅 사카모토~ ㅋㅋㅋ
사카모토는 관심이 없는 듯하면서 남들을 도와주는 캐릭터다. 영웅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마구 드러나는 영웅은 아니다. 일상 속에서 곤란을 겪는 친구를 돕는 영웅? ㅋㅋㅋ
사카모토의 단짝 친구? 쿠보다 요시노부
병맛인데, 분명 병맛 애니메이션인데 계속 보게 된다. 한 번에 12화까지 계속 본 것 같다. 이런 코드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다. 그림체는 정말 좋다. ㅋㅋㅋ 내용도 연결되는 식이 아니라서 편하게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쿠보타와 친해지게 된 내용이나 날라리 친구와 선배들과 엮이는 내용이 있기에 처음부터 보는 게 좋긴 하다. 날라리 선배와의 대결 장면에서는 진짜 푸하핫,실소가 터졌다. 학원물이나 학원물에 흔하게 나오는 싸움 같은 것이 없다. 사카모토와 날라리 선배는 손바닥으로 밀어부치기 대결을 펼친 것. 그것도 너~~무나 진지하게. 게다가 그걸 보는 패거리들도, 지나가던 경찰 아저씨도 진지하게 바라본다. 이 애니, 이렇게 웃긴다.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카모토를 괴롭히려다가 오히려 그의 능력에 반하고 마는... ㅋㅋ
진짜 웃긴 3인조다.
못하는 게 없는 사카모토가 궁금하다면, 보시랏! ㅋㅋㅋ 마지막이 좀 마음에 안 들었지만, 사카모토의 희생~이 빛났다. 정말 순진한 것 같으면서(날라리 선배가 일명 빵셔틀?을 시켜도 군말 없이 다 한다. 그걸 나쁘게 해석할줄도 모른다. -0-) 사실 알고보면 다 계산되어 있는 것 같고. 사카모토, 알 수 없는 캐릭터다. ㅋㅋ 마지막에 그런 식으로 끝맺음을 한 게 너무 아쉬웠지만, 사카모토답다는 생각도 들었다. 왠지 시즌 2는 절대 없어!라는 것 같은 결말인 것도 같고. ㅎㅎ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을 때, 피식피식 웃고 싶을 때 보면 좋을 애니메이션이다. 머릿속이 복잡하다면 한 번 보는 것도 좋을 듯~!
제목
프리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