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피는 일본 최고의 흥행작품이다.
일본의 스타 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원작을 토대로 황정민의 뮤지컬 연출작이라는 점에서도 돋보이는 오케피는, 5년 동안 프리 프로덕션을 거쳐 오리지널 제작진과 신뢰를 쌓아 드디어 우리나라에서 공연하게 된 것.
2008년 연극 "웃음의 대학"을 통해 극작가 "미타니 코우키"와 황정민의 인연으로 시작하게 된 뮤지컬 오케피.
오케피를 관람하며 마에스트로 "김문정"과 18인조 오케스트라의 격조 높은 라이브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오케피의 내용은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무대 위보다는 무대 아래의 이야기에 더 중점이 맞춰져 있다.
오케피라는 뜻은 바로 뮤지컬 무대 아래, 오케스트라 피트를 말한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연주자들)은 뮤지컬 공연을 시작하기 위해 그곳, 오케피로 하나씩 등장한다.
클래식하고 우아한 손 놀림으로 연주하는 하프, 바이올린, 비올라, 트럼펫, 색소폰, 트럼펫, 바순, 퍼거션 등의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의 연주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뮤지컬 공연이 시작된다.
우아하고 클래식한 그런 연주와 모습은 예기치 못한 사건과 사고들이 터지면서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모습으로 변해간다.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은 사건과 사고들을 이겨내고 뮤지컬 연주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까?
믿고 보는 배우에서 이제는 믿고 보는 천 만 배우가 된 황정민과 뮤지컬 출신 배우이자 드라마로 연기 폭을 넓힌 오만석이 지휘자(컨덕터) 역을 맡았다. 더블 캐스팅. 이 외에도 뮤지컬 맞아?란 생각이 들 정도로 영화나 드라마에 익숙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원해, 남문철, 송영창 등. 남문철은 원래 뮤지컬 배우이기는 하지만 뮤지컬을 잘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모습이 더 익숙할 듯~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제목
오케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