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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욕의 신 2015-09-09 18: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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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496     추천:739


이미지는 yes 24에서 발췌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했던 웹툰 목욕의 신, 이 웹툰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정말 큰 인기를 누렸다. 이 웹툰에 대해서는 모르면 몰라도 보고 나면 팬이 된다는 말도 있는~!!(누가 그랬냐고? 내가!! ㅋ) 나도 연재 중일 때는 몰랐다가 후에 누가 얘기해서 뒤늦게 봤는데 이거 정말 재미있다. 더더더더 화끈한 표현을 쓰고 싶지만!! ㅋㅋㅋ
 

주인공 허세달(이름부터 이 주인공에 대한 이미지가 빠악 박히지 않는가?? ㅋㅋㅋ)은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직장을 잡지 못하고 사채를 써서 빚만 진 최악의 경제 능력을 가진 캐릭터다. 우연히 목욕탕에 간 허세달은 그곳 회장님(사장? 아니다! 회장!! ㅋㅋㅋㅋ)에게 신의 손을 가졌다는 극찬을 받는다. 그러나 목욕관리사는 정말 되기 싫었던 허세달은 당연히~ 그 말을 무시하지만 결국 빚 때문에 시작한다. 신의 손을 이용한 목욕관리사를~

허세달은 허세에 쩔어 사는 사람인지라 목욕관리사를 무시한 것보다 집이 목욕탕을 하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모습을 봐 와서, 더욱 하기 싫었던 것.
 

그렇게 목욕관리사를 무시하는 허세달에게 이 목욕탕은 정말 별천지였다. 체계적인 목욕관리사 시스템과 얼짱, 몸짱들이 목욕관리사를 아주 진지한 자세로 하고 있던 것.
 

허세달도 조금씩 삶의 자세가 바뀌고, 결국 전문적인 목욕관리사가 되느냐?? 글쎄... 자기가 전공한 시각디자인 관련 회사로 가게 된다. 그게 끝이냐고? 아니!!
 

이 이야기의 끝은 열심히 본 팬 입장에서는 무엇인가 말할 수 없는 아쉬움이 가득해서 직접 보길 권한다. 3권 완결로 판매 중이다. 솔직히 나는 개인적으로 종이를 만져가며 읽어가는 그 책의 매력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만화는 책으로 봐야 더 좋은 것 같다. 웹으로 보는 것보다는... 내용 이해도 그렇고... 뭐, 당연히 만화뿐만이 아니고.
 

목욕의 신은 허세달의 너무 웃픈 허세 때문에 크하하하하 웃다가, 내 삶에 대해서도 생각하다가 무시했던 직종에 대한 존경심도 가지다가 다시 나라면... 이라는 생각으로 귀결된다. 나라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처음 읽었을 때는 완결이 무엇인가 부족했음에도 나름 허세달의 선택에(허세달 선택이 부족하다는 의미보다는 전체적인 완결성이 좀 부족했다는 느낌이랄까?) 수긍이 가지는 않더라도 그럴 수, 있지... 했었다. 그런데 지금 다시 보니 허세달이 선택하게 된 그 개연성과 계기가 너무 부족했기에 허세달 선택에 수긍이 가지 않았던 것 같다.
 

궁금하시면 꼭 보시라~ 후회하지 않을 내용이다. ㅋㅋㅋㅋㅋ 생각만 해도 웃긴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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