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개봉
척(탐행크스)은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바쁘게 살고있는 페덱스 직원으로 여자친구 캘리(헬렌헌트)와도 시간을 잘 가지지 못한다.
크리스마스이브 캘리와 데이트 중 호출을 받고 페덱스 전용기를 타게되나 항공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지게 되어 구조받지 못하고 섬에 적응하며 외롭게 살아간다.
하지만 캘리를 만날 생각에 희망을 잃지 않고 4년을 버틴 끝에 섬에서 탈출, 구조되지만 이미 세상은 내가 없는 것에 적응되어 있다.
이 영화를 보는 중엔 척의 외로운 무인도 생활과 고독에 눈이 갔지만 영화를 보고 몇년이 지난 후 기억에 남는건 무인도 생활이 아니라 구조된 이후의 현실의 삶이 더 머리에 남았다.
중단되었던 삶과 다시 시작되는 삶.. 그리고 어디로 갈지 모르지만 이젠 어디로도 갈 수 있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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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