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인데 좀 늦게 봤다. 늦게 본데다 제목을 기억하지 못해서 마구마구 검색을.... 애니메이션하면 생각나는... 당연한 회사들인 드림웍스, 픽사, 디즈니를 마구 찾아봤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없고... 결국 개봉연도를 기억하여 검색해 찾아보니... 폭스 배급에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를 만들었던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에픽: 숲속의 전설'(이하 에픽)이란 것을 알게 됐다. 헥헥;; 인간승리이~~!!!(는 아닌가? ㅎㅎ)
애니메이션은 당연히 저~쪽에서만 나올 줄 알았던 나의 무지와 편견이 검색하면서 깨졌다. 아이스 에이지도 저~쪽 동네 애니메이션이 아니었구나.. ㅎ
어쨌거나 이 에픽, 제목은 기억 못해도 장면장면들은 기억할 정도로 그래픽이 정~~~~~~~~~~~~~말 끝내줬다. 내용도 나쁘지 않았지만!
내용은 이렇다. 여자주인공 엠케이는 아버지와 떨어져살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숲속에 홀로 살아가고 있는 자칭 과학자인 아버지에게 간다. 아버지는 숲속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 어떤 생명체가 있다고 믿고, 그것을 밝혀내려는 괴짜다.
타라 여왕이 꽃봉오리들을 살펴보고 있다. 후계자를 찾기 위한 의식이 진행중~~ (다음 영화 출처)
그래픽이 정말~~~~~~~ 예~~~~술이다!!! (다음 영화 출처)
이 애니메이션에서도 빠지지 않는 코믹 담당 듀오~~ 달팽이구운~(이름 잊음;;)(다음 영화 출처)
엠케이는 그런 아버지와 함께 살 수 없을 것 같아(아버지는 딸보다 숲속의 생명체에 더 관심이 많다!) 떠나려하는데, 우연찮게 숲속을 지키는 여왕인 타라가 후계자로 지목한 꽃봉오리를 갖게 된다.(꽃봉오리 안에 후계자가 있는 것인지, 그 꽃봉오리가 후계자를 찾을 수 있는 단서가 되는 것인지 가물가물함.. -_-;;;)
겉으로는 평화로워보이는 숲속에도 악의 축인 맨드레이크가 숲속을 차지하려고 음모를 꾸미는 와중에 후계자를 찾는 의식을 거행하는 타라 여왕을 공격하고 죽게 만든다. 그때 마침 집에 가려던 엠케이와 꽃봉오리를 들고 도망치던 타라 여왕이 만나고 엠케이는 숲속 생명체처럼 작아진다!(그들은 마치 인간 같다. 크기만 작을 뿐...) 죽은 타라 여왕을 대신해서 꽃봉오리를 지키게 된 엠케이와 타라 여왕을 지키던 장군 로닌, 반항아인 숲속 전사 노드가 모험을 떠나게 된다. 아! 아마 꽃봉오리가 후계자를 찾을 수 있는 단서였던 듯! 그래서 숲속의 현자를 찾아가 꽃봉오리를 통해 후계자를 찾기 위한 모험이었던 것 같다.
내용도 좋았지만, 캬~ 그 그래픽!! 진짜 '우와, 우와, 우와!'를 연속적으로 내뱉으며 봤던 영화, 에픽!
특히 엠케이 목소리는 아만다 사이프러스가 했고, 카리스마 있고 충직한 로닌 장군의 목소리는 콜린 파렐~~~ 멋진!! >.<
멋진 로닌 장군!!! 타라 여왕이 죽었을 때 어찌나 슬퍼하던지... ㅠ_ㅜ (다음 영화 출처)
각설하고 이 애니메이션, 재미있다!!
제목
에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