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첫 시리즈 방송 포스터인데 피카츄가 없다니!!
으아아아아아~~ 나에게 있어서 포켓몬스터는 몬스터들끼리의 대결보다는 오직 피카츄다. 피카츄 하나 보는 낙으로 애니메이션을 열심히 시청했으니 말 다했지~!! 그리고 귀여운 다른 몬스터들 보는 낙이랄까나? 오호호호호호호.
포켓몬스터는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원작 나라인 일본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TV 도쿄에서 1997년 4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방영된 애니메이션으로 아직까지 만들어지고 있을 정도로 인기인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부터 SBS에서 처음 방영되어 2002년까지 방송되었으며, SBS 외에도 투니버스, 애니원, 챔프 TV, 어린이TV에서 방영했다. 가장 최근까지 방영한 곳은 2012년에 방송했던 투니버스다.
총 276편까지의 이야기가 포켓몬스터 5기까지의 내용이고, 이후 포켓몬스터 AG란 이름으로 4기까지(2006년) 방송했다. 포켓몬스터 DP란 이름으로 5기(2010년),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파트 1(2012년)과 2(2013년),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2 에피소드 N(2013년),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2 데코로라 어드벤처(2013년), 포켓몬스터 XY(2015년), 포켓몬스터 XY&Z(투니버스에서 올해 3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방송 중이다, 이외에도 대교 어린이TV, 애니맥스에서도 방송하고 있다)의 TV 시리즈가 만들어졌다. 각 시리즈의 방송이 된 해는 우리나라 기준이다.
포켓몬 2번 째 이야기인 AG와 DP, 최근에 방영을 시작한 XY&Z의 포스터
정말 정말 대단하지 않을 수가 없다~!! 처음부터 보려면 어마어마한 양일 듯~!! 나는 애석하게도 포켓몬스터까지만 본 것 같다.
피카츄 백만볼트~~!! 적에게 백만볼트의 전기를 찌리리릿~! 날려주는 피카츄의 전기 사용 능력은 점점 애니메이션 횟수가 늘어날수록 다른 몬스터 친구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 같지만, 그럼에도 이 피카츄를 잡으려는 악당들은 피카츄의 능력을 알아주는 듯! ㅋㅋ
주인공 지우의 영원한 파트너인 피카츄는 "피카? 피카! 피카아~~~츄!!"란 말밖에는 할 줄 모르지만 아오~~ 그것만으로도 진짜 충분하다!! 고개를 살짝 갸우뚱한다거나 먹을 것을 먹는 모습 등, 세상에~ 전부 다 귀엽다!! 피카츄는 화내는 모습도 귀엽다!! 포켓몬스터가 지금까지 큰 인기를 끈 이유의 가장 큰 핵심이 바로 피카츄의 귀여움 때문 아니었을까? ㅋㅋㅋㅋㅋㅋ
어뜨케 어뜨케에~~ 너무 귀엽잖아!!!!! >.<
재미 있는 것은 일본 방영 때, 전뇌폴리곤 에피소드 이후 포켓몬 쇼크 사건으로 인한 방송중단이 발생했다. 그래서 38화~39화 사이에 16주(4달 정도)의 공백이 있다. 포켓몬 쇼크 사건은 38화가 방영될 때, 많은 아이들이 방송을 보다가 쇼크로 발작을 일으켜 병원에 실려간 사건을 말한다. 도쿄에서만 700명이 넘는 아이들이 발작을 일으켰고, 입원까지 이어진 경우는 100명이 넘었다고 할 정도로, 일본에서 아주 쇼킹한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다. 기네스북에도 올라 있을 정도다. 일본에서는 폴리곤 쇼크, 포켓몬 패닉, 포켓몬 사건, 포켓몬 소동, 포켓몬 플래시 등으로 불리는데, 방송 화면에서 과도한 효과 때문에 다수의 많은 시청자, 즉 어린 아이들이 광과민성 발작을 일으켰다고 보고 있다. 특히 방의 불을 끄고 텔레비전 가까이에서 본 아이들의 경우가 심했다고 한다.
이후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제작 지침이 만들어질 정도였고(화면을 볼 때는 방의 불을 끄지 말고 가까이에서 보지 말라는 머 그런 자막 등을 포함하여), 포켓몬스터는 당연히 방송되지 못했다. 그러나 많은 민원이 계속 들어와서 결국 포켓몬스터가 방송을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로 이 사건으로 세계적인 인지도가 올라간 작품이 되었다. 덕분에 시리즈로 만들어지고, 방송편수도 엄청 늘었다고 하니~ 정말 재미 있는(발작을 일으킨 아이들을 의미하는 말은 아니다) 일이 아닐 수 없다.
이후 제작사는 과도한 효과가 있는 부분들은 전부 수정을 했는데, 그 문제의 38화는 수정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아예 DVD나 재방영, 수출용에는 38화 자체를 없앴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당연히 38화는 방송되지 않았다. 어린 나이였지만, 당시 포켓몬 괴담 비슷한 말이 돌았던 것이 기억에 남아 있기는 하다. ㅋㅋ
포켓몬스터의 내용은 주인공 지우가 포켓몬 마스터가 되기 위한 여정을 하는 모험 어드벤처다. 여행을 하면서 실력도 쌓고 다양한 포켓몬들도 만나고, 친구들을 만나 우정도 쌓는, 애니메이션의 가장 기초적인 과정이 담겨 있다. 다만 포켓몬끼리 싸우는 내용이(그것도 작은 볼 안에 들어 있는 몬스터들이 펑하고 나와서 결투를 벌이는 것, 꽤 재미 있다) 흥미를 자극하고, 피카츄를 노리는 로켓단의 어리바리한 모습이 또다른 재미를 주었다.
지우와 피카츄~~ 아, 나도 정말 피카츄 한 마리 갖고 싶었다!! 진정~!!!
"~~~~~~~~~~ 인지상정!" 로켓단이 등장하면서 내 뱉는 대사 중 기억에 남는 단어 하나. ㅋㅋㅋㅋㅋ 긴 문장인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엄청 멋진 척하면서 나타나서 피카츄를 뺏으려고 지우 일행에게 시비를 걸거나 함정을 파거나 하는 등의 나쁜 행동을 하는데, 실제로 피카츄를 뺏지는 못한다. 만약 뺏더라도 곧 다시 지우에게 뺏기고 만다. 이들이 어설픈 악당이라 그걸 보는 재미가 있었다. 나중에는 로켓단 때문에 보기도 했던 것 같다. 오늘은 또 어떤 식으로 당할까 싶어서~ ㅋㅋㅋㅋ
ㅋㅋㅋㅋ 보다보면 애잔해지는 로켓단 녀석들~! 로이와 로사, 가운데 고양이 이름은 야옹이다. 나옹인가?
정말 재미 있게 보았던 애니메이션이다. 아직까지 제작하고 방송하는 줄은 몰랐는데~ 정말 포켓몬스터의 인기는 대단하다. 그 많은 내용을 만들어내는 제작사가 더 대단한가? ㅎㅎㅎ
첫 시즌의 포켓몬스터밖에 보지 않았지만, 난 이때 나온 몬스터들이 더 귀여운 것 같다.
꼬부기~!! 이 녀석도도 너무 귀엽다. 아~ 어쩔~~!! 넘넘 귀여버~
제목
피카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