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에서 이미지 발췌
2000년에 개봉한 영화 원작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80년대 영국 북부 탄광촌을 배경으로, 광부 대파업 시기가 한창 때다. 복싱 수업 중에 우연히 접한 발레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소년 '빌리'가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여정, 그의 성장기라 할 수 있는 이 뮤지컬은 전 세계 1100만 명이 관람했으며 올리비에상 5개 부문, 토니상 10개 부문 등 총 80여 개의 상을 수상한 명작이다.
빌리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역경과 맞서 싸우는 모습과 빌리 가족의 유쾌하고 따뜻한 모습을 통해 우리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뮤지컬이다. 어린 나이에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는 것도 신기하지만 그것을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어떻게 지켜주고, 또 이룰 수 있도록 돕는지를 보면 꽤 뭉클하다.
어린 빌리가 어떻게 꿈을 이뤄나가는지, 그 과정을 가족들이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오는 5월 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영화도 재미있지만,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게 또 뮤지컬이니 둘 다 보면 좋을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