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은 정말 밝고 경쾌하다. 노래도 흥겹다.
다음 영화 정보에서 이미지 발췌
원작 만화 "학원 앨리스"를 기반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학원 앨리스는 총 26부작이다. 원작 만화가는 "M과 N의 초상"으로 유명한 히구치 타치바나라고 하는데, 사실 그 유명하다는 만화는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다.
만화는 완결 31권까지 나왔으며, 다행스럽게도 아직도 서점에서 살 수 있다!(국내 번역명은 Funny Funny 학원 앨리스)
학원 앨리스는 애니메이션보다 만화책으로 꼭 보라는 말이 있어서 애니를 보고 난 후 만화를 보았는데 왜 그렇게 말했는지 이해했다. 우선 애니메이션에서는 만화의 완결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끝이 났고(일본은 만화책 출간 시기 때문에 1기와 2기로 나누는 경우가 많은데, 학원 앨리스는 1기만으로 끝이 났다고 한다. 인기가 없었다나 머라나?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름. 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학원 앨리스의 완결 내용을 모두 보기 위해서는 필수로 만화책을 봐야 한다. 애니메이션 끝은 뭔가 그래. -_-; 기억은 안 나지만 뭔가 그랬어. -_-;;), 이 학원 앨리스에서 가장 중요한 마지막 내용은 없기 때문이다.
나도 처음에는 애니메이션을 먼저 봤다. 머 일본에서는 인기가 없었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입소문만으로도 인기가 엄청나, 나 역시 그 소문에 따라 애니메이션을 찾아 봤을 정도니까.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끝이 머 이렇지? 싶어서 찾아보다 비로소 만화책을 봐야 한다는 여러 평에 따라 만화책을 보고 난 후, "아하!"했다.
우선 애니메이션의 분위기(밝고 귀여운 10살 소년, 소녀들의 초능력자 이야기)만을 생각하고 만화를 보면 진짜 깜짝 놀란다. 본격적인 내용이 나오는 만화책은 엄청난 음모와 주인공 소녀와 소년의 부모님의 과거 이야기 등이 흘러나와 단순한 소녀와 소년의 귀여운 초능력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마지막에 주인공 소년은 죽기까지 한다. -_-;(애니에도 있나? 아흑. 이눔의 기억력은!!)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을 하도 오래 전에 봐서 애니메이션에 나온 내용과 만화책에 나온 내용이 섞여 있을 수 있다. 머 그러니 둘 다 꼭 보길~ 만화책으로 봤으면 애니메이션을 꼭 안 봐도 되지만 애니메이션에는 또 다른 재미가 있으니까. ㅋㅋㅋ
알라딘에서 이미지 발췌
주인공의 이름이 앨리스인가 싶지만, 앨리스는 바로 초능력을 뜻한다. 학원 앨리스는 초능력자들을 교육 시키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학원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초능력자라는 것이 알려져 학원에 한 번 들어가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그 초능력이 없어지지 않는 한은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부모와 만나는 일도 없이 그 학원에서만 생활해야 한다.
학원은 유치부부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까지 모든 교육 과정이 다 있으며, 각 나이에 맞춘 교육 과정에 따라 수업을 받는다. 대학은 필수 코스가 아니어서 고등학교 졸업 후 드디어 학교에서 나갈 수 있다. 단, 고등학교 과정이 대학 1, 2학년 과정까지 포함되어 있어 3년이 아닌 5년 동안 배운다.
학원에는 각 과정에 따라 교장들이 따로 있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 앨리스를 가진 학생들을 상대로 안 좋은 생각을 품고 있는 교장도 있는 등 점점 어두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그 과정에서 바로 우리의 주인공과 그 친구들이 주축이 되어 학원의 위험한 상황을 이겨낸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그러다 남주가 죽는다.
학원 앨리스에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으며(국가에서 앨리스를 가진 사람들을 끝까지 추적하여 학원에 어거지 입학을 시킨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위험한 일에 말려들기도 해야 하는(학교의 악인 초등부 교장의 짓이다) 등, 이런 강압적인 앨리스 학원에 반발하는 앨리스 반체제 집단 Z 등이 학원 앨리스와 그 교장들을 위협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다치거나 능력을 잃는 일도 생긴다.
앨리스에는 네 가지 유형이 있다.
첫 번째는 어릴 때에만 앨리스가 발생하는 타입.
두 번째는 앨리스의 힘이 강하지 않고, 조금밖에 쓸 수 없지만 앨리스 수명이 긴 타입.
세 번째는 한번에 강한 힘을 많이 쓸 수 있지만, 앨리스의 수명이 짧은 타입.
네 번재는 앨리스의 능력에 끝은 없지만,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타입(흔하지 않은 타입).
여자 주인공 사쿠라 미캉은 무효화 앨리스를 가지고 있는 소녀로, 세 번째 유형이다. 애니메이션 후반부에(만화 후반부인지 암튼 헷갈림) 그 힘을 다 쓰고 학원에서 나가게 된다. 더 이상 앨리스가 아니기에. 거기에다 학원의 비밀을 너무 많이 알고 있어서(미캉이 있었기에 학원의 위기도 이겨낼 수 있었고 여러 사건이 있었던데다, 후에 미캉을 이용하기 위해 접근하는 사람들 때문에 미캉이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학원에서처럼 보호될 수 없기에. 나중에 알고 보니 미캉의 위치를 아는 선생이 미캉을 계속 살펴봤던 것 같음. ㅋㅋㅋ) 강제로 기억이 지워진다. 학원에 있던 약 2년 간의 모든 시간들을 말이다.
우선 미캉은 무척 귀엽고 엄청 밝고 천진난만한 소녀다. 무효화 앨리스는 자신에게 그런 앨리스가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드러나기가 쉽지 않은 앨리스라 미캉 역시 마찬가지였다(미캉의 아빠도 20살이 넘은 후에야 드러나서 학원 앨리스의 선생으로 오게 된다).
베스트 프렌드인 호타루가 전학을 가자, 자기도 호타루의 학교로 전학가겠다고 무턱대고 앨리스 학원으로 온 소녀. 그러다 미캉에게 무효화 앨리스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 선생님에 의해 학원 앨리스에 입학한다(무효화 앨리스는 말 그대로 앨리스를 무효화 시키는 것이기에 무척 중요하고 특별한 능력이기도 하다).
미캉은 특별능력반에 들어가나, 그 능력 때문에(무효화 발현이 쉽지 않고, 미캉 스스로도 처음에는 컨트롤을 못해서. 또한 선생님이 미캉에게 자신의 능력이 무엇인지 밝히지 말라고 한다. 아마 그럴걸?? -0-;) 친구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 같지만 차츰 밝고 명랑하고 단순한 성격 탓에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친해진다.
그리고 미캉은 주인공이어서 그런지 ㅋㅋㅋ 무효화 앨리스 외에도 훔치는 앨리스, 능력 주입 앨리스 3개의 앨리스나 가지고 있다. 나머지 2개가 어떻게 발현되고 실제 전투에서 사용되었는지는 도무지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무효화는 아버지, 나머지 2개는 엄마로부터 물려받았다.
아버지는 죽고, 엄마도 죽은 줄 알고 할아버지와 살고 있었다. 큰아버지는 바로 앨리스 학원의 고등부 교장이다. 기억을 아무리 하려 해도 큰아버지가 미캉을 돕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_- 어쨌거나 미캉을 지켜주는 사람은 따로 있었는데 바로 중등부 교장이다(미캉의 엄마와 친구).
남자 주인공 휴우가 나츠메는 불 앨리스를 가지고 있는 소년으로 반항기가 넘친다. 미캉이 나츠메를 좋아하기 전부터 미캉을 좋아했다. 반항아에 차갑고 무뚝뚝하고 무척 나쁜 소년으로 보이지만, 남을 더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미캉은 그런 나츠메의 내면을 알아본 소녀. 네 번째 타입이기에 뭐랄까 굉장히 불안불안했는데(혹시 나중에 죽을까봐) 결국 학원 내 전투 중 입은 내상으로 죽는다.
초등부 교장이 나츠메의 능력을 이용하여(위험능력반으로, 이곳에 속한 학생들은 모두 나츠메와 비슷한 일을 한다. 그중에서도 나츠메의 능력이 어린데도 킹 오브 킹. 사실은 나츠메의 동생을 납치하여 그것을 빌미로 나츠메에게 억지로 일을 시킨 것. 생명이 줄어드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아주 모옷된 놈이다!) 위험한 일에 써먹는다.
10살의 나이에도 세상 다 산듯한 태도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과거가 있다.
무뚝뚝한 나츠메도 미캉에게는 그렇지 않다. 겉으로는 차갑게 구는 듯하지만 의외로 부끄러워 하고, 아닌 듯하면서 미캉을 구하기 위해 열심인 소년이다. 너희들 10살이잖니? 10살들이 이러면 어른 부끄럽잖니? -_-;;
학원 앨리스의 결계가 깨어지고(학생들이 몰래 도망치거나 허락받지 않은 학원 외의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결계다), 학원 내에 큰 전투가 벌어질 때 나츠메는 미캉과 함께 친구들을 돕다가 이 과정에서 죽는다. 으아아아악!! 설마 진짜야? 주인공을 죽인 거야? 리얼?하면서 잠깐이나마 분개했던 기억이 떠오르는군. ㅋㅋㅋ ㅡ,.ㅡ
미캉의 베스트 프렌드인 이마이 호타루는 말도 많지 않고, 차갑게 보이지만 속이 무척 따뜻한 소녀다. 발명 앨리스를 가지고 있다. 미캉이 호타루를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마음으로 호타루를 생각한다(우정이 아닌 사랑의 감정과 더 가까운).
호타루의 부모는 호타로의 오빠처럼(5살 때 학원으로 가서 못 보고 있다) 호타루를 학원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이곳저곳을 계속 떠돌아 살았다. 그런 호타루에게 미캉은 매우 소중한 친구였으나 결국 호타루는 학원 앨리스로 가게 된다.
미캉이 자신을 따라 학원으로 왔으며, 사실 미캉도 앨리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도 내색하지는 않지만 좋아한다. 냉정하고 이성적이며 쿨내 진동한다. 드러내놓지 않지만 미캉을 많이 도와주는 소녀. 시크하고 쿨한 호타루에게 반하는 중등부 선배가 있다. 이름은 까묵음. -_-; 암튼 호타루에게 일편단심이었음. 웃겼는데, 나중에 어떻게 됐는지 기억이 안 남.
호타루와 그녀의 오빠(이마이 스바루. 학생회장으로 티는 내지 않지만 호타루를 많이 아낀다)는 시간 여행 앨리스를 갖고 있는 선생님을 통해 나츠메가 죽었을 때 그를 살리러 과거로 가고, 나츠메는 다시 살아난다. 그러나 호타루와 그 오빠는 과거에서 돌아오지 못한다. 시간 여행을 통해 과거를 바꾸면 시공의 보복을 당해, 원래 시간이 아닌 곳에서 갇히게 되기 때문이다. 호타루는 그런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자기가 사랑하는 미캉을 위해 나츠메를 살리기 위한 단 하나의 방법을 실행한 것. 무척 슬펐다. ㅠㅠ
별명이 루카 삐약인 노기 루카도 미캉과 나츠메의 친구다. 동물 페르몬 앨리스를 가지고 있어 동물과 소통을 잘 한다. 미캉을 만나기 전 나츠메가 학원에서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는 친구였다. 루카는 미캉을 좋아하지만, 나츠메와 미캉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않고 포기한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 중, 악한 사람은 없다더니 딱 루카가 그런 녀석! 완전 착해!!
다른 앨리스를 가진 친구들에 비해 뛰어난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그 능력으로 나츠메의 납치와 미캉의 감금 사건 때 친구들을 돕는다. 늘 토끼를 데리고 다니고, 원치 않아도 동물들이 루카에게로 몰린다. ㅋㅋㅋ
나는 나츠메를 좋아해서 잘 몰랐지만, 루카와 미캉의 인연을 바란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허허허.
이외에도 많은 인물들이 있다. 미캉의 반 친구들은 물론, 미캉의 특별능력반(약간 서클 같은 개념이라고 해야 하나?) 선배들과 함께 학원을 지켜낸다고 볼 수 있다.
학원에서의 사건으로 인해(이때 죽은 줄 알았던 엄마를 다시 찾았던 미캉은 엄마와 함께 학원을 탈출하려고 하나, 악의 축 초등 교장 때문에 기회를 놓친다. 후에 학원에서의 대전투 때 엄마를 영원히 잃게 된다. ㅠㅠ) 앨리스를 모두 써 버려(정확히 말하면 나츠메를 살리고자) 학교를 떠난 미캉을 이 친구들(선배 포함)이 다시 찾아온다. 2년 후에 다시 만난 미캉과 나츠메는(미캉은 기억을 다시 찾는다!) 호타루와 스바루를 찾기 위해 시간 여행을 하자고 하는 것으로 끝난다.
대단히 열린 결말이다. 그리고 10살에 만나서 2년 동안 학교에 있었고, 학원을 떠나고 또 2년이 지났으면 14살인데(책에선 16살로 나왔던 것 같음. 학원 앨리스에 4년 있었나? 아 몰랑~ 기억 잃은 기간은 2년 맞음!!) 고등학생의 외모는 뭐얌!! ㅋㅋㅋㅋ(아, 일본은 14살이면 고딩인가? -_-;) 머, 미캉이 잃었던 기억을 나츠메를 보고 다시 찾았으니 열린 결말이라고 해도 둘의 해피엔딩을 생각할 여지는 되지 않을까?(게다가 그런 박력 넘치는 고백이라니!! 미캉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에 뭐라고 하면서도 넌 내거래. -_-b)
그리고 당연하게도 미캉은 앨리스를 다시 찾는다. 자신의 능력을 응집해 놓는 돌이 있는데, 그것을 통해(나츠메와 둘이서 상대방의 것을 가지고 있기로 했다. 내 기억이 틀렸을 수도 있음!! ) 힘을 되찾은 것. 물론 앨리스의 능력을 증폭 시켜주는 다른 앨리스를 통해서. 혹시 나중에 또 앨리스를 잃더라도 다시 자신에게 오면 된다고 하니 미캉은 평생 앨리스를 잃을 걱정 없는 것? 쿄쿄쿄. 나츠메만 조심하면 돼!!
마지막에는 안 나왔지만, 힘을 찾았으니 아마도 학원 앨리스로 다시 가지 않을까 싶다. 미캉이 다시 학원으로 가고, 호타루도 찾는 그런 이야기가 또 나왔으면 싶지만 머... -_-;
미캉과 나츠메의 엄마는 학교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며, 인연이 있다. 그래서 나츠메와 미캉의 인연에 운명 같은 것을 부여한다. 그러니 머 그 뒷 얘기가 안 나왔어도 해피해피하지 않을까?
헉쓰!! 그런데 웹서핑 중 알게 된 것은, 결국 주인공 일행과 호타루 일행(호타루와 호타루 오빠)이 만나지만 그 시대에도 앨리스가 필요할지 모른다며 남겠다고 한다는데...(작가의 말이라고 하는데, 왠지 이 작가라면 그러고도 남을 것 같아;;) 그게 충격이 아니고 헉! 소리나게 충격적인 것은 호타루와 호타루 오빠가 마치 연인 같은 늬앙스를 풍긴다는 것!! 음, 외전이 있다고 하는데, 진짠지는 모르겠고 거기에 그런 걸로 묘사된다고 함. 대대대대박!!!
진짜라면 대박 사건!! 더더 알아보니 학원 앨리스의 작가가 험한인데다가 그것 때문에 더 그리지 않았고(이것은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호타루와 호타루 오빠의 그런 늬앙스도 작가가 근친 로맨스를 좋아한다나 어쩐다나.
이 얘기가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험한이라는 사실은 정말 충격이었다. 우리나라에서 학원 앨리스가 얼마나 인기였는데!!(아닌가? ㅋㅋㅋ) 학원 앨리스를 좋아했던 나로서는(주말에 정주행할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너무너무 충격이다.
어찌되었건 학원 앨리스는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 위주로(10살은 정말 너무 어렸어. -_-;; 하는 짓은 절대 10살이 아님메;;) 학원에서의 여러 생활 및 사건 등을 해결하면서 우정과 사랑을 쌓고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되고 그것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재미있다. 그렇다. 뭐라고 해도 확실히 재미가 있다. 이런 소재를 생각해 낸 작가도 대단하다 싶었다. 험한이어서 한국을 제일 싫어한다나 어쩐다나 머 그렇다고 하지만 작가의 성향과는 별개로 학원 앨리스는 확실히 재미있다. 10살 애들이 겪는 일들이라고 하기엔 너무 위험하고 안 좋게 여겨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안 든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학원 앨리스를, 미캉과 나츠메, 그 친구들을, 예전만큼 좋아하진 못할 것 같다. -_-;; 작가는 작가, 그의 작품은 작품. 이라고 따로 생각할 수는... -,.-;; 예전에 책방에서 빌려봤기에 이번에는 책을 살까 싶었는데 구매는 안 하는 걸로~ -,.-+ 이런~ 애국자 같으니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
앨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