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영화 정보에서 이미지 발췌
해피투게더의 새로운 코너 내 노래를 불러줘.
이거 정말 대박이다. ㅋㅋㅋㅋ
요새 해피투게더는 이 코너 때문에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벌써 시즌 3이 519회나 했으면(이게 시즌을 전부 통털어서인가? 3회만인가? 암튼~ ㅋㅋ)
해피투게더가 기존의 멤버(유재석, 전현무, 박명수, 조세호, 엄현경)를 주축으로 한 토크쇼 1부, 전설의 조동아리라고 유재석 포함,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 박수홍을 멤버로 한 2부 코너로 구성을 달리했다. 벌써 2017년 여름(이라고 기억하고 있다. ㅋㅋ) 즈음해서 시작한 이 구성에서 2부의 코너 중 하나인 "내 노래를 불러줘"가 너무 재미있어서 이것만 기다릴 정도다.
이 코너는 노래방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노래방 손님들이 부르는 노래를 관찰하는데 단순히 관찰을 하는 게 아니다. 4명의 가수를 불러(팀도 물론 나온다) 그 가수의 노래를 부르는 손님 방에 가서 가수가 함께 노래를 부르는 형식이다. 여기서의 재미는 바로 끝까지 자기 노래가 나오지 않아, 꼴찌로 남는 가수의 모습이라고 할까?
가수 소찬휘가 대결(?)을 시작하고 15분 만에 퇴근을 한 역사가 있었는데(손님 방에서 노래를 부르면, 그 가수는 바로 퇴근이다. ㅋㅋㅋ 진짜 바로 보내더라~ ㅋㅋ 방송에 많이 나오는 게 좋다고 하면서도 막상 가수들이 자기 노래가 나오지 않으면 우울해진다. 그게 큰 재미를 주는 듯!), 마지막까지 찬스를 쓰고서도(손님 방에서 각 가수의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여러 장치를 하고 그것을 가수들이 찬스로 활용할 수 있다) 결국 예정된 시간까지 아무도 자기 노래를 부르지 않아 성질을 낸(?) 가수가 있었는데, 바로 김경호! 정말 최고로 웃겼다. ㅋㅋㅋㅋ
최근에 KBS 파업 때문에 해피투게더가 방송 시간마다 지난 방송을 스페셜로 보여줘서 아쉬웠는데, 지난 주에 이 코너로만 시간을 꽉꽉 채워서 방송을 시작해, 오랜만에 즐겁게 시청할 수 있었다. 거미, 에일리, 볼빨간 사춘기, 리듬파워(나는 힙합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관련 오디션 프로그램도 보지 않아, 생전 처음 보는 그룹이었음. -_-;) 이렇게 4명의 가수가 나왔고(볼빨간 사춘기와 리듬파워는 팀이지만 그냥 이렇게 썼음) 나의 예상과 달리 거미가 가장 마지막까지 남은 가수가 되었다. 헐~~ ㅋㅋㅋㅋ
이 프로그램은 바로 이런 의외성이 빅재미인 듯! 이 코너를 보면 노래방이 있는 장소와 가수도 꽤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학교 앞에서 진행한 이번 방송에서는 나이대가 어린 학생들이 많은 곳이어서인지 볼빨간 사춘기가 가장 먼저 퇴근을 했고, 리듬파워도 거미보다 빨리 퇴근을~ 크흑. 거미 노래가 짱인데~ ㅠㅠ
다음에 꼴찌를 한 가수들끼리 모아서도 한다고 하니, 그때가 너무 기다려진다. ㅋㅋㅋ 김태우, 거미, 린, 플라이투더스카이, 김경호 등이 꼴찌였다는 사실~!! 노래방 가면 꼭 한 번씩은 부르는 노래의 가수들인데~~ ㅋㅋ
이 코너를 볼 때마다 노래방에 너무 가고 싶다!! ㅎㅎ
제목
프리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