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공연 홈페이지에서 이미지 발췌
2012년 프랑스 초연 이후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코미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국내에서도 2017년에 초연 이후 누적관객수 3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3월 15일부터 5월 12일까지 공연될 이번 "앙리할아버지와 나"도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특히 연기파 배우 이순재, 신구의 더블 캐스팅이 눈에 띈다.
그리고 "나"역을 할 배우로는 연극 배우 출신이 아닌 드라마 배우(굳이 장르를 나누는 것이 의미가 있을랑가 싶지만, 분류가 뚜렷이 나누어져 있는 것 같기도 해서. 물론 이순재나 신구는 TV 드라마뿐만 아니라 연극 무대 활동도 오래한 분들이니 그런 분류를 한다는 것은 당연히 의미가 없지만~) 출신 채수빈과 권유리(아직 배우라고 하기엔 어색한 느낌이 드는데, 이 연극에 나온다고 해서 좀 의아했다. 뭐, 선입견 빼고 연기만 잘한다면야~ 가수 출신이건 뭔 출신이건 무슨 상관이랴~ ㅋㅋㅋ)가 캐스팅되어 나온다.
이외에도 조달환, 김은희, 유지수 등, TV에서 많이 보던 실력파 배우들이 나와서 더욱 친근감이 들 것 같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70대 까칠한 독거노인, 20대 꿈을 찾아 방황하는 청춘, 40대 불임부부 등의 이야기가 다루어진다. 세대간의 갈등과 소통을 통해 각 인물들이 성장하는 이야기다. 한마디로 로맨스 1도 없지만 진정한 따뜻함과 인간에 대한 위로를 느낄 수 있는 휴먼드라마다! 게다가 웃기다!!!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 까칠, 도도, 괴팍의 대명사 도시 할아버지 앙리. 시골 마을에서 뭐하나 제대로 되는 일 없이 아버지의 잔소리를 달고 사는 콘스탄스.
콘스탄스는 아버지에게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꿈꾸며 파리로 독립한다! 흡연 금지! 애완동물 금지! 애인출입 금지! 등의 각각의 금지 사항이 있는 까다로운 입주조항을 통과하고 드디어 앙리 할아버지의 룸메이트가 된 콘스탄스!!
하지만 입주 첫날부터 허락 없이 앙리의 피아노를 건드려 쫓겨날 위기에 처한 콘스탄스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시키는 건 뭐든지 하겠다며 매달린다."
조금은 색다른 배경을 가진 두 인물이 만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도시 할아버지와 시골 소녀라니!(소녀는 아닌가? ㅋㅋㅋㅋ) 여기서부터 색다르다. 왠지 도시 여자, 시골 할아버지가 맞을 것 같지 않음? ㅋㅋ
콘스탄스의 말에 앙리 할아버지가 과연 무엇을 시킬지, 그것을 통해 이야기의 재미가 전달된다.
절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앙리 할아버지와 콘스탄스의 동거가 서로의 이해 속에 서로 편안한 룸메이트로 거듭날 수 있을지, 매우매우 궁금하다!!
재미있을 것 같다.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5월 12일까지 월요일 빼고 쭈욱 공연이 진행된다. 문화생활을 위해 이런 재미있는 연극 한 편 보는 건 어떨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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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