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이미지 발췌
이 두 권이 품절이라뉘이이이이~~ ㅠㅠ
2012년에 대원씨아이에서 발간된 타니카와 후미코의 '솔로 이야기'는 제목처럼 솔로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은 만화다. 2017년까지 6권이 발간된 상태인데, 이게 마지막인지 아닌지를 모르겠다. 일본에서는 그 다음 권이 발행했는지를 알 수 없어서, 그저 막연하게 다음 권이 나오면 좋고, 아니면 많이 아쉬울 것 같다.
'솔로 이야기'는 각 권마다 짧은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어, 1권을 보지 않는다고 2권을 볼 수 없는 것은 아니나 각 단편들의 내용들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켜서 왠지 못 보면 아쉬움이 많을 듯하다. 현재 서점에서는 3권부터 6권까지는 판매 중이다. 1, 2권이 품절 상태. ㅠㅠ 만화 카페 등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E-Book으로도 볼 수 없는 상태라 만약 보고자 한다면 3권부터 가능하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1, 2권 안 본다고 내용 이해를 못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1권의 내용들도 너무 좋아서(물론 전체 내용들이 모두 좋다!) 이 만화를 보고자 마음 먹은 분들에게는 아쉬울 듯. 2012년에 발간했으면 6년 지났는데, 벌써 품절이라뉘. 쩝.
'솔로 이야기'는 각기 상황이 모두 다른 솔로들의 이야기를 그리나 그렇다고 전부 솔로들은 아니다. 그러니까 장거리 연애를 하기에 평소에는 솔로 같은 사람의 이야기도 나온다든지 하는 식으로, 애인이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만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다. 각각의 상황들과 생각, 대사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공감과 이해가 간다.
6권이 나올 정도로 많은 솔로의 이야기를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었을까?라는 엉뚱한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다수의 내용들이 따뜻한 이야기들로 그려져 있다. 솔로라서 위축되고 우울한 내용을 다루는 게 아니라, 솔로여도 충만한 생활을 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따뜻함을 준다. (사실 솔로라서 위축되고 우울해야 하는 것도 아니지만~ ㅎㅎ 이것조차 편견.)
재미있다. 그림체도 좋고, 내용들도 읽기 편하면서 은근히 여운이 남고. 추운 겨울에 읽기에 딱 좋을 책인 듯하다. 따뜻한 이불 속에서 귤 까먹으며 책 보는 재미~ 아앗, 하고 싶다!! ㅎㅎ 솔로가 아니어도, 솔로여도 읽기에 문제될 게 하나도 없다. 솔로 예찬 만화도 아니고 솔로 불쌍 만화도 아니다. ㅋㅋ
1, 2권을 구입할 수 없다는 안타까움이 있긴 하나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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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