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공연 페이지에서 이미지 발췌
1979년 3월, 유리스시어터 오리지널 브르드웨이 프로덕션 초연 이후 지금까지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토니 어워드, 로렌스 올리버 어워드 등 세계 유수의 시상식을 석권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오는 10월 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에 초연하여 그해에 한국 뮤지컬 어워즈 대사 외에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스위니토드는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이발사가 복수하는 내용이다. 누구를? 나쁜 권력자를.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런던. 영국의 귀족 문화는 정점에 달하고, 상인들이 산업혁명을 통해 더욱 부유해졌으며, 권력층은 무소불위의 힘을 휘둘렀다.
젊고 재능 있는 이발사 벤자민바커는 아내 루시, 어린 딸 조안나와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아내를 호시탐탐 노리던 터핀판사에 의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멀리 추방을 당한다.
15년 후, 벤자민바커는 스위니토드라는 이름으로 신분을 바꾸고 젊은 선원 안소니의 도움을 받아 자기의 옛집이 있는 런던으로 돌아와 복수를 계획한다. 그가 원래 살던 집의 1층에서 파이 가게를 운영하는 러빗부인은 조안나가 터핀판사의 수양딸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스위니토드에게 전하고, 그가 다시 이발소를 열 수 있도록 돕는다.
스위니토드는 터핀판사를 향한 복수를 차근차근 진행하지만, 그의 광기 어린 복수심은 점점 인간 전체를 향하고, 그의 이발소에 발을 들인 자는 살아서 나가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 그리고 러빗부인은 자신이 만드는 파이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새로운 고기"를 쓰고, 가게는 날이 갈수록 번창한다. (시놉시스와 공연 정보는 yes24 공연 홈페이지에서 발췌)
와우!! 시놉시스만 보면 등골이 서늘해지면서도 스위니토드가 복수를 이뤘는지, 그의 복수 때문에 억울하게 죽는 사람들은 불쌍해서 어떡하지, 등의 여러 감정들이 생긴다. 그리고 아내를 뺏기 위해 남편에게 누명까지 씌운 판사가 그 더러운 탐욕을 실제로 이룰 수 있었는지도 너무 궁금하다. 시놉을 보면 부인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으니 말이다. 캐릭터 설명을 보면 그 판사가 이발사의 부인을 빼앗은 것은 물론 그의 딸인, 자기가 수양딸로 들인 아이(15년이 지났으니 아이는 아니겠지만;)에게까지 눈독을 들인다니, 와!! 미쳤다!!
내용이 완전히 결말이 너무 궁금하게 만드는 뮤지컬이다! 게다가 배우들까지 엄청나다! 조승우, 린아, 옥주현, 박은태 등의 실력 있는 명품 연기를 볼 수 있다. 궁금하신 분들은 꼬옥 보시길!!
제목
프리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