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영화 정보에서 이미지 발췌
추석 연휴 때 반지의 제왕이 공중파에서 방송이 되었다. 이얼~ 하고 생각했지만, 보지는 않았다. ㅋㅋㅋ
반지의 제왕은 몇 번을 다시 봐도 재미있는 것 같다.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2001)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2002)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2003)
영화 반지의 제왕은 J.R.R.톨킨(존 로널드 루엘 톨킨)이 지은 3부작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이 소설은 클라이브 스테이플스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 어슐러 르 귄의 '어스시 시리즈'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지 소설로 꼽힐 정도로 영향력 있는 소설이다. 1954년과 1955년에 걸쳐 세 권이 출판되었고, 수 많은 언어로 번역되었다. 특히 이 반지의 제왕은 현대 판타지 소설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기도 하다.
인간족과 호빗, 요정, 난쟁이, 오크 등의 다른 종족들이 함께 하는 세계에 악의 축이 등장하며 이야기는 진행된다. 사실 이 책은 책 그 자체로도 인기가 많았지만, 영화가 만들어진 후 더욱 널리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원래 이 책은 톨킨이 한 권으로 계획한 것인데, 양이 너무 많아 출판사에서 3부작으로분할하여 출간한 것이다. 각각의 책 제목이자(그대로 영화 제목이 된) 반지 원정대, 두 개의 탑, 왕의 귀환은 모두 출판사에서 지은 이름이다.
알라딘에서 이미지 발췌
(2010년에 나온 일러스트판으로 전 3권 양장이다.
2007년에 나온 7권 반양장보다 권수는 줄었지만,
일러스트가 대폭 들어가 있어서인지 몇만 원 더 비싸다. ㅋㅋㅋㅋ)
반지의 제왕 첫 번째 타이틀은 2001년에 개봉한 반지 원정대다. 모든 힘을 지배할 악의 군주 '사우론'의 절대반지가 깨어나고(이를 예감한 사람은 간달프다!) 반지에 욕심을 내지 않는 호빗을 필두로 악의 반지를 없애기 위한 긴 여정이 이 세 편 영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와중에 이 반지에 눈이 멀어서 같은 편을 공격하는 사람도 생기고, 악의 군주를 받드는 무리들의 공격을 받으며 목숨이 위태로워지기도 하는 등, 목숨을 건 긴 여정이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당연한 것이지만 이 3편은 이야기가 이어져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순서대로 봐야 한다. 그래야만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예전에 봤었다고 해도 반지의 제왕을 다시 보려 한다면, 역시 1편부터 순서대로 보는 게 가장 영화를 재미있게 보는 것 같다.
나의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ㅋㅋㅋㅋㅋ
이상하게 나는 이야기의 도입 부분인 1편이 가장 재미있는 것 같다. 물론 점점 클라이맥스로 고조되는 2편이나 절정이자 결말이 나오는 3편을 가장 재미있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테고, 나도 그 다음 편은 언제 나오나 엄청 기다리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제 3편을 모두 보고 난 후라서 그런지 몰라도 1편이 가장 재미있다. 그들이 만나고 악의 반지, 즉 절대반지를 없애기 위한 여정대가 만들어지고 여정을 떠나는 그 과정이 흥미롭고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것은 내가 어딘가로 어떤 계기를 통해 떠나고 싶어서일 수도 있겠다. 영화에서처럼 세계를 구한다는 정말 무겁고 원대한 목적을 가지진 않더라도 말이다.
1부 초반만 평화로운 광경이 나온다. ㅋㅋ
1편의 내용을 짧게 말하자면, 모든 힘을 지배할 악의 군주 '사우론'의 절대반지가 깨어난 후, 악의 세력이 점점 그 세력을 넓혀가는 와중에 중간계는 그에 따라 큰혼란과 위기에 처한다. 호빗 '프로도'와 그의 친구들, 엘프 '레골라스', 인간 전사 '아라곤'과 '보로미르', 드워프 '김리'와 마법사 '간달프'로 구성된 반지원정대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 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반지가 만들어진 모르도르로 목숨을 건 긴 여정을 떠난다. 간달프가 어떤 반지인지를 알게 되고, 서둘러 그에 관한 회의를 주관하게 된 것이다.
이 원정대가 만들어진 구성은 회의를 통해 반지를 없애기로 하고, 처음 반지를 갖고 있었던 프로도를 악의 세력으로부터(반지를 뺏기 위한) 지켜주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반지는 반지를 가진 사람의 사악한 마음을 이끌어내어 자신의 주인(사우론)에게 갈 수 있도록 하는데, 프로도만이 그런 유혹을 굳건히(무척 힘들게!!) 이겨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물론 이것엔 동료이자 친구인 샘의 역할이 매우 컸다!!)
당연하게도 프로도의 반지에 욕심을 냈던 보로미르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기도 하는 등, 1편에서는 반지원정대가 만들어질수밖에 없고, 왜 반지를 없애야 하는지, 반지의 존재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이들의 여정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2편에서는 반지원정대에 함께 하는 이들의 본격적인 이야기들이 나온다. 1편에서 프로도에 맞추어졌던 시점이 레골라스와 특히 인간 전사 아라곤에게로 확장되고 깊어진 것. 그들이 모르도르로 향해갈수록 위험은 더욱 심해지고, 원정대원끼리의 반목도 생긴다. 엘프족에게 악감정을 갖고 있는 김리 등. ㅋㅋㅋ(이런 이야기는 호빗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의 조상 때부터 이어진 반목이라고 해야 할까? ㅎㅎ 레골라스는 여전히 그 미모와 젊을 유지하고 있지만! 더 젊어진? ㅋㅋㅋㅋ 반지를 훠~~~얼씬 먼저 찍었으니... 쿨럭)
특히 아라곤과 엘프 아르웬과의 사랑 이야기는 반지의 제왕 이야기의 로맨스를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아름답다. ㅋㅋㅋㅋ 반지의 제왕 영화의 배경부터 내내 눈을 뗄 수 없도록 하는데다가 원정대에게 무슨 일이 있을까 조마조마하며 보는 와중에 이루어질 수 없을 듯한 사랑 이야기까지!!
2편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은 쫄깃해진 내용과 화려해진 액션이 더욱 추가되어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들이 무사히 반지를 가지고 모르도르로 가서 없앨 수 있을지, 악의 세력에게 이길 수나 있을지 궁금증을 더욱 높였고, 3편에 대한 기대도도 같이 올렸다.
ㅋㅋㅋㅋ 2편에 나오는 장면이 아닐 수도 있음. ㅋㅋㅋㅋ
3편 왕의 귀환은 드디어 이들의 여정의 끝을 알린다. 악의 세력으로부터 갖은 방해와 죽음의 위험 속에서도 점점 모르도르에 가까이 가는 원정대는 엄청나게 군집한 악의 세력과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있다. 다행히도 여러 종족들이 함께 그 마지막 결전을 치렀으며, 반지는 프로도가 무사히(분명 쉽지 않았지만, 이것도 샘 덕분에~! 무사히!!) 모르도르에 있는 용암 속으로 던져 반지가 사라질 수 있었다.
중간계는 다시 평화를 찾았으며, 아라곤과 아르웬의 종족을 넘어선 사랑도(전 시대의 호빗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었던! 아 물론 그때는 호빗과 엘프의 사랑이었지만~) 역시 행복한 결실을 맺으며, 너무나 행복하게 영화는 끝이 난다. 마지막 장면도 참 아름다웠다.
책이 너무나 궁금했지만, 한 번 영화로 본 인상이 너무 깊이 각인되어 책으로 상상하며 읽을 수 있는 한계가 제한되었기에 반지의 제왕은 아쉽지만 책으로는 읽지 않을 것 같다. 분명 책의 느낌과 영화는 다를 것이기에 책도 재미있겠지만 말이다.
판타지 소설의 최고봉이라 꼽히는 원작 소설답게 영화 반지의 제왕도 판타지 영화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까지도 반지의 제왕을 다시 볼 때마다 너무 재미있다. 정말 말이 필요없는 영화닷!! ㅋㅋㅋ
3편에 나온 장면이 아닌 것도 있음. ㅋㅋㅋㅋ
제목
프리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