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덥기는 하지만, 벌써 오늘이 8월 31일이다. 내일이면 9월에 접어든다.
9월하면 시기적으로는 가을에 해당하며, 가을~!하면 떠오르는 건 외로움이다. ㅋㅋㅋㅋㅋ
가을이 지나면 곧 겨울, 솔로들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이 가을을 놓치지 않으려 많은 만남의 자리를 만들 것이다. 여름보다 소개팅 횟수가 유난히 많은 달이 또 가을이라고 했던가아~
이런 계절에 맞는 뮤지컬이 등장했다. 예매순위 1위라고 하는 '작업의 정석'이다. 솔직히 이 뮤지컬을 보면 작업을 잘 해서 솔로 탈출을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어쩌면 솔로들의 염장을 더 지를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봐야 염장이 질러지든, 제대로 작업하는 법을 배우든 하지 않겠는가.
9월 4일 금요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연한다. 시기도 아주 적절하다. ㅋㅋㅋ
내용은 이렇다.
두 남녀가 등장하여 밀당승부를 보여준다.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남녀 심리를 이 두남녀가 대변해, 보는 내내 무릎을 치게 만든댄다. 재미있는 것은 진짜 선수들이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작업 비법을 알려준다나?
뮤지컬이라서 좀 비싸다. 일반석이 40,000원인데 평일, 온라인 예매는 16,000원까지 내려간다. 주말 및 강남역 주변 가게 영수증이 있으면 40% 할인이 들어간다.
실속 있는 작업 비법을 얻지 못했거나, 알려준대로 했는데 '쪽'만 팔리고 실패했다면 환불 가능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 가을에는 꼭 솔로를 탈출하고 싶다면 한 번쯤 봐도 괜찮을 것 같다. 혹시 알겠는가? 이거 보고 도움이 되어 평생~ 솔로를 탈출할 일이 생길지? ㅎㅎ
제목
작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