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영화 정보에서 이미지 발췌
미션 임파서블이 처음 나왔을 때가 1996년이었다. 헐~~ 대단!!! 이렇게 오래되었나 새삼 놀랐다.
미션 임파서블 1편의 영화 장면 사진들을 보다가 톰 크루즈가 참 젊었구나, 하는 생각에 세월의 무상함이 저절로 느껴졌다. 하긴 벌써 22년 전 영화였으니~ 크흑!! 세월이~ 톰 크루즈가 1962년생이라고 하니 올해 57살!(아~ 글로벌~ 나이로는 좀 더 어리겠군. 암튼~~) 그땐 35살!! 와우~!!! (하긴 나도 그땐...파릇파릇파르르르르르륵!!! ㅜㅜ)
올 7월에 개봉했던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중 6번째였다. 그런데 이번 영화가 이 시리즈의 마지막이라고 한다. 22년 동안 단 6편만 만들었던 거 보면 텀이 너무 길지 않나!! 싶기도 하고!! 주연 배우인 톰 크루즈가 더 나이 들기 전에 좀 더 만들면 좋았잖아! ㅠㅠ 이 영화에서 톰 크루즈를 뺄 수는 없다! 007 시리즈와는 다른 느낌이라규!!
캬~!!! 젊은 톰 크루즈!!!
하도 예전에 봐서 미션 임파서블 1편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막상 사진을 보니 "아~! 그래 맞아, 맞아."하면서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때 영화를 보면서 정말 감탄했었던 기억이 났던 것. 영화 속의 한 장면이 여러 예능에서 패러디 될 정도였으니~!! 게다가 여러 장면이 그랬다!! 그 장면들 모두 패러디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후로 미션 임파서블은 매 시리즈마다 충격적일 정도의 장면들을 보여주어 영화에 대한 기대도를 늘 올려놓았다. 물론 이번 시즌 6도 마찬가지였고, 그런 기대감 외에도 이번 시즌 6, 폴 아웃이 미션 임파서블의 마지막이라는 소문이 돌면서(제발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더더욱 꼭 봐야 한다는 생각에 개봉날 달려가서 보았다.
그래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쫘악 정리해볼까 한 것.
앞에서도 말했듯이 미션 임파서블 1편은 역대급 장면이 많았다. 당시의 기준으로 봐도 그렇고,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그런 상상을?이란 생각이 지금도 든다. 특히, 밀폐된 곳에 있는 컴퓨터 안의 정보를 빼기 위해 천장에서 줄 하나에 매달려 톰 크루즈가 쭈욱 내려온 장면과 식당에 있는 큰 수족관이 터지는 장면, 열차를 헬리콥터가 추격하는 등등, 명장면이 많았던 1편!!
솔직히 1편의 내용보다 그런 장면들만 생각나는~! ㅋㅋㅋㅋ 내용은 기억이 안 나서 영화 정보에서 참고~!
동유럽 첩보원들의 비밀 명단을 훔쳐 무기상에 팔아 넘기려는 음모를 막기 위해 짐 펠프스(존 보이트)가 이끄는 CIA 최고의 팀 "미션 임파서블"이 투입된다. 그러나 대사관 파티에 잠입하여 동료들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던 중 팀의 리더였던 이단 헌트(톰 크루즈)만이 구사일생으로 혼자 살아 남는다. 곧이어 본부에 연락을 취한 헌트는 이번 작전이 CIA 내에 침투한 이중간첩의 체포작전이라는 것과 자신이 범인으로 지목된 것을 알고 재빨리 피신한다. 자신이 진짜 이중간첩에게 이용되어 팀원들을 모두 잃고 누명까지 썻다는 사실을 안 헌트는 그를 잡기 위한 "미션 임파서블"에 돌입한다.
그는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고 동료들을 살해한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나섰고, 마침내 컴퓨터의 접속암호를 풀어 무기 밀매상인 맥스와 연락을 취해, 그에게 CIA 본부의 진짜 비밀명단이 들어있는 디스크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이 내용을 봐도 사실 전체 내용이 가물가물하다. "어라? 범인이 누구였더라? 톰 크루즈는 어떻게 누명을 벗지?"라는 생각만 들고 말이지~!! 결정했어~!! 이번 가을이 가기 전에 시리즈 전편을 다 봐야겠다!
1편은 출연 배우들도 쟁쟁했다. 물론 6편까지 쭈욱 나온 배우는 루터 역의 빙 레임스뿐이지만, 장 르노, 존 보이트 등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나왔다. 다만 장 르노는 악역이었는데, 그 역할이 이름과 걸맞지 않아서 아쉬웠다(악역이 이리 시시할 줄이야!!!). 헐리웃에서는 장 르노라는 이름이 별로 대단치 않은 것인지 알 길이 없지만.
그리고 4년이 흘러 2000년에 개봉했던 미션 임파서블 2는 사진을 봐도 내용과 명장면이 잘 기억나지 않았다. 딱 두 가지만 빼고. 여자 주인공(이라고 하기엔 뭣하지만...)이 무척 예뻤다는 것과 톰 크루즈가 직접 암벽등반을 했다는 것. 아마 당시에 아무런 장비 없이 톰 크루즈가 직접 암벽등반을 해서 화제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 기억 속에 2가 이다지도 남아 있지 않다니, 내가 다 놀랐을 정도! 음, 명장면은 암벽등반 하나인가?? -_-;
그 후 자그마치 6년이 흐른 2006년에 미션 임파서블 3가 개봉했다. 6년이라뉘!! 1편이 나오고 10년이 흘러서야 3편이 나온 거다. 텀이 정말 너무너무 길다!! 드디어 3편에서 우리의 삼총사 중 한 명인 사이먼 페그(벤지 역)가 등장했다! 3편에서부터 등장했었구나. ㅋㅋㅋ
솔직히 3편에서는 영화 장면 사진들을 다시 봐도 그다지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없다. 무척 스케일이 커졌다는 느낌이지만, 장면보다 내용이 더 기억에 오래 남았다. 개인적인 면이 드러나지 않았던 이단(톰 크루즈)이 드디어 사랑하는 여자 줄리아(미셸 모나한)를 만나 결혼하려 하지만 그의 직업은 비밀이다. 그렇다고 톰이 여전히 현장에서 뛰는 요원은 아니고, 현장 요원을 트레이닝하는 데에 전념한다.
그러다 이단의 능력을 요하는 일이 생기고, 그는 다시 현장 요원으로 복귀해 일을 성공시키는 듯했으나 나쁜 놈~!이 이단의 약혼녀인 줄리아를 납치해서 이단은 그녀를 구하고 임무도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빠진다. 뭐, 당연히 줄리아는 이단의 진짜 직업을 알게 되고. 솔직히 3편에서 결혼을 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데 4편에서 분명 잠깐이지만 부부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 것을 보니 결혼을 하긴 했던 것 같다. 장면만 나오지 않았을 뿐!(맞나? 아닌가? ㅜㅠ) 어쨌든 줄리아가 정말 너무너무 예뻤다!!
3편을 보고 느낀 것은 이단은 이 영화 속에서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만끽할 수 없다는 사실과 톰 크루즈는 액션 연기 뿐만 아니라 로맨스 연기도 엄청 좋다는 것!! 크크크크. 이상하게 톰 크루즈하면 로맨스 영화는 생각 안 난다. -_-; 그 이유는 나도 몰러~
2011년에 개봉한 4편,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때부터 부제가 붙었다!)에 엄청난 명장면이 나온다! 바로 두바이의 높은 건물 밖(그것도 유리로 된 곳)을 기어 올라가는 것! 솔직히 아직까지도 미션 임파서블하면 그 장면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그리고 한 세트로 떠오르는 것이 정말 똑같이 생긴 얼굴 가면을 벗는 것. ㅋㅋㅋ
4편에서도 이단은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러시아 크렘린 궁이 폭발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이 사건에 미션 임파서블 팀(IMF-Impossible Mission Force)이 연루되어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러시아와의 국가적인 분쟁을 피하고자 미국 정부는 IMF 조직에 대해 "고스트 프로토콜"을 발동하여 조직의 과거와 정체 모두를 지워버린다. 그런 이유로 순식간에 국제 테러리스트가 된 이단 헌트! 이단은 자신은 물론 IMF의 명예를 위해 높은 곳을 오르고 또 오른다~ ㅋㅋ 이 영화를 보고 두바이를 한 번 가보고 싶다, 사막의 모래 폭퐁은 정말 무섭다!는 것을 느꼈더랬다. 4편에서는 안타깝게도 루터가 아주 잠깐 나온다. 특별 출연 같이. 사이먼 페그는 이단을 돕는 역으로 비중 있게 나오지만.
2015년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그나마 최근에 본(??) 영화여서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아 있다. 특히, 일사가 너무 기억에 오래 남았는데, 그 역의 배우 레베카 퍼거슨이 너무 예쁜데다 그녀의 총 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인 듯하다! 지금껏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나온 여자 주연급 배우 중 가장 멋졌던 듯!! 액션도 되고, 비주얼도 되고~!
전략 분석 요원 브랜트로 지난 4편에 나온 제레미 레너가 이번 5편에도 등장한다. 5편에는 루터와 벤지 모두 같이 나와서 이들의 케미 또한 볼만하다. (제레미 레너가 이번에 개봉한 6편에는 안 나왔다)
첩보물로서의 스토리는 1편과 4편, 5편이 가장 심장 쫄깃했던 것 같다. 가장 최근에 본 게 5편이어서 더욱 5편이 기억에 남았던 것일지도 모르겠으나(전체적인 내용이 전부 기억이 나는 것은 아니다. 다른 편들보단 쬐에금 더? ㅋ) 내용이 긴장감이 더더욱 넘쳤던 것 같다(뭐 다른 편들이 잘 기억나지 않으니 사실 이 말이 좀 모순인 듯? ㅋㅋ).
4편에서 없던 조직이 되었던 IMF가 이번엔 아예 미국 정부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게 된다. 팀원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지고, 정체불명의 테러조직인 "신디케이트"가 IMF 요원들을 죽이고, 이단 헌트까지 납치한다. 다행히 정체를 알 수 없는 일사에게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탈출하고, 다시 자기의 팀원들을 모으는 이단. 전략 분석 요원 브랜트, IT 전문 요원 벤지, 해킹 전문 요원 루터, 자기의 정체를 밝히지 않는 일사까지 5명이서 신디케이트를 쫓기 시작한다.
신디케이트를 쫓던 이들이 도리어 그들에게 정체를 탄로당하고 역으로 그들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된 IMF! 5편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장면은 댐인가? 거대한 호수 속에 숨겨진 신디케이트의 본부인지 어딘지를 숨어 들어가는 부분이었다. 진짜 심장 쫄깃하며 봤던 기억이 난다. ㅋㅋ
그리고 대망의 시리즈 6편! 올해 2018년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두둥! 2015년에 5편이 개봉했으니 가장 텀이 짧은 6편이었다. (근데 진짜 마지막 맞나?? ㅜㅜ) 다행히 IMF는 건재했고, 이번엔 테러조직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하는 미션에 돌입한다.
순조로울 듯해 보이던 미션은 작전 중에 이단이 동료를 구하면서 핵무기를 잃어버리며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이 흘러간다. CIA는 이단을 견제하려고 요원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을 파견하여 함께 미션을 수행하도록 하고, 적으로부터 핵무기를 빼앗는 미션은 점점 알 수 방향으로 흐른다. 게다가 스파이까지!! 이상하다 한 넘이 역쉬 스파이였다!!
솔직히 말하면, 6편 재미있게 봤지만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중에서 최고는 아닌 듯!! 그래도 이름값은 했다!! 이단의 사랑도 정리가 되고. 만약 마지막이라면 내용이 여러모로 아~ 이렇게 끝나는구나, 싶게 마무리가 잘 된 느낌도 들고. 이러다 똬악! 하고 7편이 할 수도? ㅋㅋㅋ 난 그래도 좋을 듯!!
원래 궂은 일 다 하는 톰 크루즈지만, 이번 6편에서는 특히 힘들어 보였다. 나이가 보여서일까? ㅜㅜ 1편 때부터 영화의 각 장면들을 보니 더더욱 세월이 보여서 말이지... 그런데 아무리 봐도 톰 크루즈는 짧은 머리가 훨씬 나은 것 같다. 총 6편 중 3편이 짧은 머리인데, 긴 머리보다 더 멋져보이는!~!!!
잠깐 설명하자면 1편의 감독은 브라이언 드 팔마, 2편은 오우삼, 3편은 JJ.에이브람스, 4편은 브래드 버드, 5편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6편 크리스토퍼 맥쿼리였다. 5편과 6편은 감독이 같아서인지 내용도 그렇고 등장인물도 연결되는 느낌~!
올해 가기 전에 꼭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다 봐야겠다!! 이렇게 보니 더더욱 보고 싶네. ㅎㅎ 뭐랄까, 나에게 액션 영화는 이래야지,라는 공식을 만들어준 것 같은 미션 임파서블. 만약 정말 미션 임파서블이 이대로 끝이라면 진짜 서운할 것 같다. 내 학창시절부터 함께한 영화였는데 말이다.
제목
프리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