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영화 정보에서 이미지 발췌
아, 왜~ 닥터 스트레인지가 저 위에 쪼그맣게!!! 들어간 것이냣!!
논란의 중심이었던 마블의 '캡틴 마블'이 드디어 개봉했다. '캡틴 마블'을 보러 가기 전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를 보고 가야 할 것 같아 담날 아침 예매 시간 전, 새벽에 급하게 감상!! ㅋㅋ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느라 몇 시간 밖에 못 잤지만, 즐겁게 '캡틴 마블'을 보았다. '인피티니 워'를 보지 않아도(생각 안 나 다시 보지 않더라도 ㅋㅋ) 크게 상관은 없지만, '캡틴 마블'을 보았다면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터! 같이 본 친구도 작년에 미처 못 보았다며, 당장 집에 가서 '인피티니 워'를 꼭 봐야겠다고 하더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이후의 어벤져스 내용이 나온다. 그러니 만약 '시빌 워'도 보지 않았다면, 보시길... 쿨럭; 하긴 모두 다 이해하려면 어벤져스 멤버들 각각의 단독 영화들을 다 봐야 한다고 하더라...만은... 나는 참고로 토르나 캡틴 아메리카, 안 봤다. -_-; 영화를 보는 데 크게 영향은 없긴 했지만 '인피티니 워'는 '시빌 워'를 꼭 봐야 내용 파악이 쉬울 듯(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중 유일하게 본... ㅋㅋㅋㅋ).
물론 '어벤져스'(2012)도 보는 게 좋긴 할 듯하다. '인피니티 워' 영화 내용 중에 6년 전에 타노스가 뉴욕을 침공했을 때 어쩌고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벤져스'가 그 6년 전 사건을 다룬 것이기 때문. 안 봐도(내용이 생각나지 않아도) 내용 이해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일명 마블'빠'라면 한 번쯤 쭈욱 처음부터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ㅋㅋㅋㅋ 나는 '빠'가 아님에도 '어벤져스' 시리즈를 쭈욱 다 봤으니~ 그리고 자세히 생각나지 않아서 엇! '이거 처음부터 정주행 해야겠다'는 생각까지 한! ㅋㅋㅋㅋ 아, 아니 '덕후', '매니아'라고 앞으론 쓰겠다!! '빠'라는 왠지 어감이 나쁘단 말이쥐. -,.-
'인피티니 워'는 '시빌 워' 다음 이야기로 어벤져스가 해체된 후, 타노스의 패거리(? 너무 저렴한 표현인가?ㅋㅋ)가 스톤을 빼앗기 위해 아스가르드를 없애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헐! 토르 불쌍. -_ㅜ). 우주에 있던 헐크(잉? 너 왜 우주에 있었지? 나 뭘 놓친 거지?!)가 토르와 같이 있다가 죽기 직전에 지구로 떨어졌고(딱~! 닥터 스트레인지가 사는 집에!) 닥터 스트레인지는 아이언맨을 찾아간다.
닥터와 아이언맨의 만남! 크흑! 혼자 감동 먹음. -_-;(마블 영웅 중 내가 좋아하는 둘!! 아, 헐크도 좋긴 하다. ㅋㅋ) 전부터 알던 사이처럼 너무나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둘. 그러나 둘이 기 싸움하는 장면은 너무 웃겼음!! 어머! 왜 이렇게 둘이 잘 어울리뉘?! 타노스의 부하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갖고 있는 스톤을 빼앗기 위해 공격을 하고 이를(헐크에게 모든 이야기를 들은 후, 지구를 지키기 위해 스톤을 절대 빼앗기면 안 된다고 힘을 합친다) 막다가 우주로 가게 된다. 스파이더맨도 함께.
그리고 영국에 있던 비전(비전에게 생명의 원동이 되는!)과 스칼렛 위치에게도 타노스 부하들이 찾아오고, 싸우다 부상을 입은 비전을 지키다 위기에 순간이 온다. 그때,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팔콘이 가세하여 상황은 역전된다.
이렇게 많은 영웅들이 이야기에 전개에 따라 타노스의 공격에 맞서 써우기 위해 힘을 합치면서 영화 내용이 전개된다. 영웅이 많아서 각각 등장하여 내용이 진행되는 것에 우려를 표했지만, 전혀 그런 느낌이 없었다.
비전이 갖고 있는 스톤을 비전에게서 무사히 떼어내어(비전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죽지 않도록) 없애기 위해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팔콘, 헐크(헐크로 변신 못하는 헐크라뉘! 아 넘 웃겼다. 개그 담당!! ㅋㅋㅋㅋ), 워머신, 스칼렛 위치, 비전이 블랙 펜서가 있는 곳에 간다. 이렇게 블랙 펜서까지 자~~연스럽게 합류하고 떼거지로 몰려와 스톤을 빼앗으려는 타노스 부하들과 싸운다.
우주에서는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과 가모라를 타노스에게 빼앗기고 찾아다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ㅋㅋㅋㅋ 그~루~트!!)이 힘을 합쳐 타노스와 싸운다(아아, 이렇게 만나는구나! 물론 초반에 토르를 구하면서 만났지만). 스타로드가 중요한 때 흥분하여 좋은 기회를 놓치고 타노스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톤을 빼앗는다. 서로 으르렁거리더니 아이언맨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스톤을 내놓는 닥터 스트레인지! 크흑!! 이 둘의 케미를 더 보고 싶은데, 아이언맨은 '엔드 게임'을 끝으로 볼 수 없는 건가요오?! 으흑흑흑. ㅠㅠ(저얼대 죽을 리는 없어!!)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톤까지 빼앗은 타노스는 그들을 그냥 두고 지구로 간다. 이게 다 스톤의 힘?! 지구에서 스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비전은 위치에게 스톤을 없애달라고 하고 위치는 거절한다. 그러다 결국 스톤을 없애지만,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빼앗은 스톤을 통해 시간을 돌려(맞나? 전체 시간이 아니고 비전만 다시 죽기 전으로 돌려놓았는데, 시간인지 다른 스톤인지 모르겠다~) 비전에게 스톤을 빼앗는 타노스!
그후, 이상한 일이 생긴다. 사람들이 갑자기 재로 변하듯이 없어지는 것.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닉 퓨리, 스칼렛 위치, 스타 로드를 비롯한 가디언즈 멤버들 모두 사라져버림! '엔드 게임'에서 살려내야 해!!!
이렇게 영화는 끝이 났다. 앤트맨과 호크 아이는 등장하지 않아 엔드 게임에는 나오나, 궁금해졌다. 호크 아이는 대화를 통해서만 등장! 지구가 아닌 가정을 지키는 일에 충실하나? -_-; ㅋㅋㅋ '엔드 게임'에 모두 등장한다!! 이렇게 끝이 나니 '엔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할 수밖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워낙 재미있게 봐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실망감을 메꿀 수 있었다. '엔드 게임'도 잘 부탁해~!! ㅋㅋㅋㅋㅋ
이 영화의 메시지? 글쎄. 타노스도 타노스 나름의 철학으로 행성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반 이상을 없애고 있는 것 정도? 한정적인 자원 때문에 결국은 행성 전체 주민의 파멸, 몰락을 가져올 수 있으니 그 주민들의 반을 없애면 나머지들은 몰락 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 게 타노스의 생각이다. 이게 무슨 개뼈다귀 같은 소리냐! 타노스의 이런 생각은 액션에 치중되어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엔드 게임'에서는 친구 및 가족을 잃어버린 후의 지구 모습이 나오기에 어떤 식으로 그의 생각을 깨부술지 궁금하다. 아, 안 나올 수도 있나? ㅋㅋㅋㅋㅋ
인류가 살기 위해 인류의 반을 없앤다,는 발상은 타노스 전에도 나왔다. 어떤 영화인지 생각나지 않지만, 그 영화에서도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를 억제시켜야 하기에 얼마 이상을 죽여야 한다는 나쁜 놈이 있었다. 앗! 생각났다. 톰 행크스 주연의 '인페르노'(2013)!! 그것을 막기 위해 톰 행크스는 이리저리 뛰어다녔지. 음~! ㅋㅋㅋㅋ (이 영화 외에도 관련한 내용의 영화나 소설이 없진 않았던 것 같다. 당장 생각은 안 나지만)
그 영화를 보며 나쁜 놈의 그 발상에 그럴 듯하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지구가 정녕 포화 상태로, 실제 이렇게 가다간 넘쳐나는 인류와 자원 고갈로 멸망할 수도 있다는 가설이 과학적으로 근거가 되는 것인지는 찾아보지 않아서 정확한 사실 관계는 모르지만. 다만 그럴 듯하다고 생각했으나, 그만큼 과학 기술이 발전하여 넘쳐나는 인구에 대비할 방법도 생기지 않겠냐고도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어쨌든 그것은 살인이다. 자기가 뭔데? 진정,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이라면 다른 방법을 생각했어야 했다. 극단적이며 너무나 쉬운(전 세계 인구의 반을 세균 감염으로 죽이는!) 방법을 쓰다니. 그러니 나쁜 놈은 나쁜 놈일 수밖에 없는 듯.
아무튼 타노스의 그런 생각, 자신만의 고집과 철학(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지만)이 깊이 있게 나오지 않아서(깊이 있게 나온다고 그 넘이 착한 놈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행동에 그 넘 나름의 타당성을 주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자기의 고향이 결국 멸망했기에 자신이 신처럼 각 행성들의 주민들을 없앤다는 생각이 나오긴 하지만, 그냥 쓰윽 지나가는 말처럼 넘어간다. 아, 이게 감독의 의도인가?! 오락 영화는 철저히 오락성에만 치중하고 집중하기 위한? ㅋㅋㅋ
뭐, 이런 거 저런 거 생각 없이 액션에만 치중해서 보기에도 이 영화, 매력 200% 이상이닷!! :)
참고로 마블 시리즈를 다 보려면 2주 정도 잡아야 할 듯; 쿨럭(두 번의 주말을 모두 쏟는다는 가정 하에... -_-;;)
1. 아이언맨(2008)
2. 인크레더블 헐크(2008)
3. 아이언맨 2(2010)
4. 토르: 천둥의 신(2011)
5. 퍼스트 어벤져(2011)
6. 어벤져스(2012)
7. 아이언맨 3(2013)
8. 토르: 다크 월드(2013)
9.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
1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
1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12. 앤트맨(2015)
1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14. 닥터 스트레인지(2016)
15.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2017)
16.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17. 토르: 라그나로크(2017)
18. 블랙 팬서(2018)
1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20. 앤트맨과 와스프(2018)
21. 캡틴 마블(2019)
22. 어벤져스: 엔드 게임(2019)
23. 스파이더맨 2(2019)
제목
프리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