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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어렸을 적에 봤던 만화책들 중, 완전판 완결로 아직도 살 수 있는 만화인 드래곤볼!! 머 드래곤볼 외에도 몇 개 정도 더 있지만... 어쨌든! 너무나 반가운 드래곤볼!! 사실 애니메이션은 잘 안 봤다. 만화책으로 처음 본 드래곤볼이어서 그런지 애니메이션도 재미있기는 했지만 만화책만큼의 애정도는 없었다고 할까?
완전 촌놈 손오공(엉뎅이에 꼬리가 달린~)이 도시 소녀 부루마와 만나 여러 친구들과 인연을 맺으며 전국, 지구, 나중에는 우주 최강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 여정을 그린 내용을 그린 드래곤볼!이라고 간단하게 말할 수는 없는 드래곤볼~~~ 크으!!
촌놈인데다 어린 손오공(진짜 귀여웠는데~~~)은 부루마와 만나면서 세상은 넓다는 것을 배우고, 뵨태 할아범인 거북도사도 만나고 드래곤볼이라는 구슬도 알게 되어 모으러 다니고 천하제일무술대회도 나가고(아, 아직 내 기억력은 안 죽었어!!!! 이 대회 이름도 그대로 기억하고 있다뉘~), 자기가 지구인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고 형도 만나고 등등등. 진짜진짜 방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실 끝이 없다고 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절대 죽지 않는 손오공~ ㅋㅋㅋㅋ
구슬에 1부터 7까지의 별이 그려져 있는 드래곤볼이라는 것을 모두 모으면 용이 나타나서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 아 이 부분은 확실히 기억 안 난다)을 따라 세계? 전국?을 돌아다니는 부루마는 던지면 집도 만들어지고, 던지면 차도 만들어지는 캡슐을 가지고 다니는 아주 부잣집 딸내미다. ㅋ 몸매도 정말 좋아서 거북 할아범이 시도 때도 없이 뵨태 짓을 하려는~~ 어렸을 적에는 거북 할아범(아 왜 무천도사라는 이름보다 거북 할아범이라는 말이 먼저 떠오르지, 자꾸? ㅋㅋ)이 코피를 퐝~ 터뜨릴 때마다 그냥 웃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이들이 보기엔 야하고 잔인한 만화 아니었던가 싶다. ㅋ
뵨태 거북 할아범~ 무천도사 나름 귀요미였는데. ㅋ
진짜 부루마의 저 캡슐 하나만 갖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었는데... ㅋㅋㅋ 내가 만화를 보면서 정말 신기해했던 그것을 손오공도 신기해했다. ㅋ 이캐저캐해서 둘이 같이 모험?을 떠나게 되고 무천도사를 만나 손오공은 무천도사에게 무술을 배우게 된다. 머 원래 몸 안에 있던 재능을 무천도사가 끌어내줬다고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천하제일무술대회의 경쟁자였지만 친구가 되는 크리링이나 암튼 여러 친구들을 만나면서 손오공도 성장하고, 그렇게 그들은 어른이 된다. ㅠ_ㅠ 계속 아이로 있어주길 간절히 바랐었는데... 꺼이꺼이... 아무튼 그러면서 무술로 전국 제패하고 세계 제패를 하고 우주까지 제패하는 스토리까지 나온다니~~!!(솔직히 마지막은 안 봤는지 왜 기억에 없는 거지.. -_-;; 애니메이션에는 우주까지 뻗어나가는 내용이 있는 것은 맞는데 만화책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아~!! 다 모아서 끝까지 봐야 해!!!)
드래곤볼은 일본에서 1984년부터 1995년까지 연재한 작품이다. 벌써 종결한지는 20년이 훌쩍 넘었고, 시작했을 때로 따지면 30년이 넘은 명작 중의 명작이라 할만하다. 이 작가의 다른 만화로는 닥터슬럼프가 있다. 이것도 무척 유명하다!! 아마 알 사람은 다 알 거야~~!!! 지금 봐도 잼나!! 짱이야!
진짜 드래곤볼 완전 재밌게 봤었는데... 우연히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드래곤볼 이야기가 나왔고, 다시 보고 싶어져서 찾았더니 아직 절찬 판매중이니 구매욕구가 마구 일어나고 있다. 품절이 아니었어!!! ㅠ_ㅠ 완전판 34권까지 다 사려면 20만원이 훌쩍 넘는데.. 이거이거 하나씩 모아야 하나... 슬램덩크도 애장판 사야하고... 옛날부터 모으던 것은... 뜯어질까봐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책장에 진열만 되어 있는... ㅠ_ㅜ
암튼 드래곤볼 진짜 그립다. 무천도사 죽을 때 와방 슬펐는데... 뵨태 할아범... ㅠ_ㅠ
아니 근데 왜 마지막은 기억이 없는 거야... ㅡ,.ㅡ 설마 진짜 안 본 건가!!! 럴수럴수 이럴수가....
내가 널 안 본 거였니? 진짜, 진짜??!!
제목
오공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