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야흐로 달리기의 계절이다.
벌써 마라톤 관련한 행사들이 치러졌고, 치러질 예정이다. 가을까지 서울에만 열릴 마라톤 대회가 얼마나 많은지 알랑가 모르겠네~ ㅋㅋ
한강을 끼고 달리는제8회 한강 서울 마라톤 대회는 참가비가 비싸다면 비싼 편이다. 머 대다수의 마라톤 대회 참가비가 만원에서 2만원 사이이긴 하지만, 한강 서울 마라톤 대회의 참가비는 선택하는 킬로수와 기념품 선택에 따라 사만원까지 참가비가 올라간다. 그런데 기념품이 엄청 탐난다. 기념품만 보면, 마라톤 참가한다고 4만원에 살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이득, 개이득이라고 할까?
게다가 내가 내는 참가비의 일부가 전국의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쓰인다고 하니(믿겠다!!), 참가비가 좀 비싸다고 해도 기분 나쁘지 않을 수준! 기념품을 안 고르면 그냥 2만원만 내면 되는데, 이왕이면 탐나는 기념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이니(품질은 잘 모르겠지만!) 잘 생각해보고 선택하는 것도 좋을 듯.
마라톤은 지금이 딱 적기이다. 봄과 가을, 가장 선선하고 활동하기 좋을 때 달리기를 통해 심신을 단련시키는 것도 좋다. 너무 더운 한여름은 오히려 뛰기에 좋지 않기 때문에 6월 중순 이후부터는 마라톤은 안 하는 것이 낫다(그렇다고 그 시긴에 마라톤 대회가 없는 게 아니다. 혹시 운동을 꾸준히 안 하는 초보 마라토너들은 괜히 무리해서 더운 날에 뛰면 큰일이라는 것).
마라톤은 전국을 통틀어 올해에만 총 235개가 등록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러니 마라톤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자신에게 맞는 마라톤을 찾아서 각각의 마라톤 코스라든가 상품(이것도 엄청 중요하다!!) 및 참가비를 비교하며 골라서 해보는 게 좋다. 마라톤을 꼭 해야 할 것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마라톤을 위한 준비 기간 등을 통해 자신의 몸도 만들 수 있고, 마라톤이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면 또 그만큼 뿌듯한 일도 없을 터!
여러모로 자신의 인생에서 한 번 이상 경험해볼 만한 일이 마라톤 아닐까 싶다.
단,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도전해야 한다. 무리하게 도전하면 없던 병도 생기게 마련~!!
건강한 자신을 위해 어떤 것이라도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도전하는 게 멋진 듯! 그 중 마라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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