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영화 정보에서 포스터 이미지 발췌
흑집사 1기 포스터
흑집사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게 된 것은 아주 간단한 이유였다. 그림체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기 때문. 내용도 모르고, 그림체 하나와 "흑집사"라는 제목만으로 유추한(머 잘생긴 집사 이야기인가? 라는 추측. ㅋㅋㅋ) 채 보기 시작했다.
대박, 대박, 대박!!!
첫 장면부터 나의 예상을 뛰어넘어버린 흑집사. 생각보다 어둡다고 해야 할까?
내 느낌은 그랬다. 보는 내내 흑집사는 중간 중간의 코믹 요소가 있음에도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이 드는 만화.
그럼에도 계속 끌리고 보게 되는 만화였다.
다 본 후(난 2기가 끝인 줄 알았어!! 2기까지만 봤다는 말), 그 허탈함이 계속 지워지지 않는 만화 흑집사는 내 마음속에서 계속 싸우고 있었다. 차라리 1기의 엔딩이 나았다, 그래도 죽은 것 같은 결말의 1기보다는 2기가 나았다, 등등.
그런데 흑집사에 대해 검색하다보니 이거 웬걸!! 원작만화가 있겠거니 생각했던 나의 예상은 맞았고, 원작만화는 아직 엔딩이 나지 않았으며, 애니는 원작을 따르지 않은 상태로 1기와 2기가 만들어져서(애니메이션 1기의 15화-카레로 대결 벌이는 편까지-까지만 원작과 같고 그 후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라는 것. 그 스토리가 2기까지 이어진 것) 원작만화의 스토리와 완전히 달라졌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니까 애니메이션이 원작만화의 내용을 앞서서 만들어지다보니 원작만화의 결말(이 있을 수가 없다. 아직도 연재 중이라고 함. 대박!)과 달라지고, 그래서 1기의 내용이 그랬던 것.
정말 너무 잘생긴 거 아니니? 세바스찬? ㅠ_ㅠ
원작만화 표지가 5권인지 6권까지 쭈욱 세바스찬 단독 표지였다고 함. 그럴 만두 해~~~!!
좀 다른 얘기를 하자면, 흑집사는 2006년 일본 만화잡지 월간 G판타지에서 연재되어서 2008년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10년이 넘도록 연재 중인 이 만화는 국내에서 정발(정식발매. 훗. 호옥시나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봐. ㅋㅋㅋㅋ)되어 현재 23까지 나와 있는 상태다.
애니메이션 1기는 24부작으로 2008년 10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방송되었다. 앞에서도 말했던 것처럼 애니메이션이 원작 내용을 앞지르자(애니메이션 1기의 15화까지 나온 상태였나 봄) 오리지널 스토리로 24부작 막을 내렸다.
배경은 19세기 영국이다(일본은 영국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다. 내가 느끼기에는 영국 배경의 만화가 은근히 많은 듯).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시대(직접적으로 언급이 된다)로 여왕의 지시로 나라 안의 안 좋은 일을 해결하는(앞으로 드러나지는 않는 어둠의 사회랄까?) 명문귀족 팬텀하이브 가문의 시엘 팬텀하이브와 그의 집사 세바스찬 미카엘리스가 그 주인공이다.
시엘은 13살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냉소적이고 무척이나 어른스러우며 뛰어난 능력으로 그의 집안을 엄청난 부흥으로 일으켜세웠다. 주변에서는 "여왕의 번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아무래도 어둠의 일을 처리하고, 여왕이 시키는 일은 더러운 일이라도 다 한다는 뜻인 듯).
13살이라는 나이에 그런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10살 때 의문의 집단에게 부모님이 살해당하고 그가 살던 집이 불타없어진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 의문의 집단에게 유괴되어 그 나이에 엄청난 고통을 당했다(자세한 내용은 애니메이션으로는 나와 있지 않다. 원작을 보지 않아서 원작에도 나왔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죽은 줄 알았던 시엘이 2년만에 나타나고 팬텀하이브 가문을 일으킨 것.
애니의 첫 장면은 시엘이 악마와의 계약을 하는 것이다. 악마는 악마인데, 까마귀 악마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그 계약을 통해 시엘은 자신과 자신의 부모, 자신의 집안을 그렇게 만든 사람들을 향한 복수를 꿈꾸고 다시 돌아온 것.
계약의 표시가 있어서 시엘은 늘 이 눈에 안대를 하고 다닌다.
그러나 세바스찬에게 무엇인가를 시킬 땐 안대를 풀고 이 눈을 뜬 채로 행한다.
무슨 일이든 척척 해내는 세바스찬.
그러나 그에게도 흑역사가;; ㅋㅋㅋㅋ
그 악마는 바로 무슨 일이든 척척 해내는 집사 세바스찬. 시엘의 복수가 끝나면 악마는 세바스찬의 그 순수한 영혼을 먹는 것.
이런 전체 배경 안에 시엘과 세바스찬이 여왕의 명에 따라 나라 안에 이상한 일들을 처리해 나가는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시엘은 겉으로는 여왕의 명에 따르는 것 같지만 이런 식으로 자신을 드러내서 자신의 집안을 망친 사람들이 직접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그 중에서는 실제 19세기 영국에서 있었던 잭 더 리퍼 사건을 토대로 만든 에피소드도 있는데, 안타깝게도 그 연쇄살인마는 시엘의 이모다.
시엘의 이모. 와~ 시엘을 정말 너무 예뻐해서 죽을 땐 마음이 아팠다.
연쇄살인마였다니, 대박 반전이었음!
여러 에피소드 중 가장 마음이 아프고 슬펐던 내용이었다. 경찰이 죽는 에피소드도 슬펐다. ㅠㅠ
악마가 있으면 당연히 천사도 있고, 사신도 있지 않을까? 있다. 흑집사에는 없는 게 없다. -_-; 게다가 악마 세바스찬이 비록 시엘과의 계약 때문일지라도 시엘을 지키는 모습을 보면 그 둘의 브로맨스, 남남캐미가 너무 좋다! 시엘은 복수를 원하는 냉정한 아이 같고, 세바스찬에게 막 대하는 것 같지만, 세바스찬을 상당히 믿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그리고 복수를 하면 자신이 죽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행하기 위한 것을 볼 때, 13살의 나이란 게 정말 믿겨지지 않을 정도.
그래서 난 시엘의 약혼녀로 나오는(아주아주 싫다!! 자기 멋대로고, 시엘과 어울리지도 않아!!! -_-;;;) 엘리자베스가 너무 싫다. 그 애가 나오는 장면은 스킵하고 싶을 정도.
너무너무 싫은 엘리자베스. -,.-
웃긴 것은 시엘 고모의 딸, 그러니까 사촌지간이다.
머 이 시대는 그랬다고 하니... 그래도 싫어!!
어쨌거나, 사신이 시엘의 이모 옆에 집사로 있었던 것. 세바스찬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엉망진창이었던 집사가 사신이라뉘~! 대에박.
흑집사: 북 오브 더 아틀란틱의 극장판 장면(다음 영화 정보에서 발췌
시엘의 이모인 마담 레드를 죽인 사신 그렐 서트클리프다.
얘도 1기부터 쭉 빠지지 않고 나오는 듯. 극장판에도 나오네? ㅋㅋㅋ
3기에도 나왔겠군. -_-;;
사신이지만, 악마인 세바스찬을 좋아한다. 특히 2기에서 절정에 달함. -0-
약간 코믹 담당이라고 해야 하나?
언더테이커! 장의사지만, 알고보니 꽤 높은 사신이었음. -_-;
위의 사신 그렐과 마찬가지로 영화 정보에서 발췌한 이미지.
아마 얘도 영화에 나오나 보다.
흑집사에서 빠지지 않는 감초 같은 이미지라고 해야 할까?
시엘과 세바스찬(정확히는 시엘?)을 많이 도와준다.
뭔가 미스터리하다. ㅋㅋㅋㅋ
거기에 천사는 악마보다도 못한 것으로 나온다. 천사이면서 나라를 정화해야 한다고, 여왕의 옆에서 나라를 없애 새로운 곳으로 만들려 한 것. 천사가 이래도 되는 거야?! 미친 거 아냐?! 그 천사가 시엘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였고, 머 그랬던 것(원작만화는 이 내용이 아니라고 하니, 궁금하기는 하다).
오히려 런던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없애려는 천사를 악마인 세바스찬이 지켜냈다. 시엘을 위해(시엘의 명령에 따른다. 물론 말미에 시엘과 세바스찬이 떨어져 있는 기간이 있지만, 세바스찬은 천사와 싸우고 이긴다. 대에박박박박박.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시엘의 복수는 끝나고, 세바스찬이 시엘의 영혼을 먹는 것 같은(확실히 먹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는!) 엔딩으로(엄청 슬픈 장면인데, 멋있었다!) 끝이 나는 게 1기다.
확실히 코믹을 담당하는 밴텀하이브 가문의 고용인들이다.
왼쪽부터 전직 군인이었기에 화염방사기나 바주카포로 요리를 폭파시키는,
요리사이지만 집사인 세바스찬보다 요리를 못하는 발드,
정원사지만, 제대로 노릇은 하지 못하는 10대 중후반의 소녀처럼 보이는 소년이지만
힘이 엄청나게 강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피니언,
붉은 머리에 세바스찬을 홀로 좋아하고 메이드인데도 역시 세바스찬보다도
일을 못하고 눈에 안 맞는 안경을 쓰고 절대 벗지 않는,
과거에는 엄청난 실력의 암살 전문 천재 스나이퍼였던 메이린,
팬텀하이브 가문의 저택 지배인으로 선대 때부터 일하며 집사도 했으며,
2년 전 저택이 불에 타는 사건에서 겨우 살아남아 시엘을 돌보고
팬텀 사의 얼굴 마담(대표)으로 대외적으로 나서는(그땐 실제 모습의 리얼 다나카가 된다 ㅋㅋㅋ) 다나카.
다나카만 빼고 발드, 피니언, 메이린은 모두 어두운 과거를 갖고 있으며, 이를 세바스찬이 스카웃(?)해서 저택의 고용인이 되었다.
모두 시엘을 위해서라면 발 벗고 나선다. 저택에 괴한들이 침입하면 발벗고 나서서 본래의 일(?)로 돌아가기도 하는 등.
여러 이야기들이 완전하게 모두 깔끔하게 끝맺음을 한 것은 아니지만(일면 떡밥 회수가 모두된 것은 아니지만, 꽤 괜찮았다. 시엘의 복수도 뭔가 완전하지 않은 것 같지만), 엔딩이 너무 아련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들어서 분명 슬픈데도 괜찮았다. 오히려 보고 여운이 많이 남을 정도로.
맨 왼쪽의 중국인은 라우로, 시엘과 세바스찬을 돕는 것 같지만 1기 마지막을 보면 배신한다.
그런데 2기에 느닷없이 나타남. -_-; 어이 상실.
그래서 2기는 전혀 다른 흑집사의 내용인가 싶었다. 보기 싫었다. 시엘과 세바스찬이 아니면 싫다!!!
헐~ 그런데 웬걸! 시엘과 세바스찬이 나온다!! 그것도 세바스찬이 시엘을 살려서는 다시 여왕의 충실한 개 노릇을 하며 벌어지는 일들이 나온다. 1기가 너무 잘 팔려서 2기도 만들어진 듯. -,.-;
2기 포스터
머 약간 경쟁 구도 같은 식으로 나온다.
거미 집사 알로이스와 완전 성격 삐뚤어진 클로드(불쌍한 캐릭터인 건 맞지만)
2010년 7월부터 9월까지 12화로 방영한 흑집사 2기는 1기의 여운 때문일까? 엄청난 호불호 때문에 논란이 많았다고 한다. 1기만을 보면 아쉬워도 다신 2기가 나오지 않을 것처럼 그렇게 깔끔하게 끝을 맺었는데, 다시 살리는 것은 도대체 뭐임? 그래, 그래도 세바스찬과 시엘을 다시 볼 수 있으니까,라는 마음으로 봤지만 도무지 마음에 안 들어!!
원작만화를 알지도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2기의 내용은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게다가 악마끼리의 대결이라뉘!! 거기다 결국 시엘이 악마가 되어 세바스찬이 시엘의 영혼을 먹지 못하고(2기의 첫 내용은 이렇다. 1기 마지막에서 세바스찬이 시엘의 영혼을 먹지 못하고-거미 악마가 방해하는 바람에- 시엘을 다시 살려 그 영혼을 먹고자 한 것) 영원히 그의 집사 노릇을 하는 것으로 끝난다.
시엘의 영혼이 얼마나 순수하고 맑고 깨끗한지 모르겠지만(음, 내 기억으로는 강한 의지 때문이라고 했나? 암튼!), 새로이 등장한 거미 악마마저 자기가 주인으로 삼던(영혼을 먹으려고) 애를 버리고 시엘의 영혼을 먹기 위해 시엘의 기억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다. 세바스찬과의 계약을 파기해버리는 일까지 벌어지는!!
확실히 1기와는 뭔가 어수선하고 안정감도 없는 내용이 이어지고(12화여서 다행이지!!), 결말도 황당 그 자체지만(세바스찬이 좀 불쌍해보이면서도 시엘의 옆에서 그의 명령을 받는 걸 또 은근히 즐기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세바스찬과 시엘이 평생 함께할 거라는 것을 생각하니 그것으로 위로를 받았달까? 악마가 된 시엘이 평생 늙지도 죽지도 않을 테니까 말이다.
세바스찬도 시엘에게 단순히 영혼을 먹는 것 이상으로 여기는 것 같고, 시엘 역시 세바스찬을 단순히 자신의 영혼을 먹기 위해 곁에 있다고 여기는 것 같지는 않고.
내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로 보여서 1기 엔딩의 그 아련함이나 가슴에 남는 엔딩은 아니었지만 2기 엔딩도 나름으로 기억에 남는 엔딩이 되었다(봤을 때는 욕을 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생각하니. 좋은 게 좋은 거라고나 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명 3기 포스터
3기는 솔직히 나온지 몰라서 못 봤는데, 2014년에 흑집사 Book of Circus라는 이름으로 7월부터 9월까지 방영했다(앞에서 말한 방영 기간은 모두 일본 기준이다!). 총 10화로 2기를 본 원작만화 팬들의 원성 때문인지(머 원작만화를 모르는 나도 엥? 싶었던 내용이다 보니...), 원작의 내용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러니까 1기 15화까지가 원작 만화 5권까지인가 그렇다는데, 그 이후부터의 내용이 전개된 것. 머야머야~!!! 한 마디로 1기 16화부터가 일명 3기의 내용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1기의 그 엔딩과 2기의 엔딩은... 나름 마음에 들었던 엔딩은... 잊어야 하는 거야?!
나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그 시엘의 약혼녀인 엘리자베스가 너무너무 싫었기에 1기와 2기의 엔딩이 더 좋았던 것일 수도 있다. 그 여자애는 철저히 배제된 채, 둘만의 엔딩이었으니까.
원작만화에서는 엘리자베스의 비중이 어떤 식으로 그려지는지 모르겠지만, 흑집사를 검색하다보니 원작 만화가가 시엘과 엘리자베스를 연결시켜준다는 식으로 말했다는데(정확한 정보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말을 보니 3기를 보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져버림. -_-;
그냥 2기를 끝으로 둘은 그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해버리는 게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시엘과 세바스찬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라도 3기를 봐야 하나 싶기도 하고... 고민 중이다. 더욱이 엘리자베스를 계속 봐야 하다니!! 내가 BL 스타일을 좋아해서는 아니다. 엘리자베스의 성격이 싫기 때문. 그리고 엘리자베스가 여자건 남자건, 성별을 떠나서, 시엘과 세바스찬 둘의 모습이 엘리자베스와 함께 있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될만큼 잘 어울리고!!!
3기의 내용은 서커스단이 다녀간 마을에 아이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여 시엘과 세바스찬이 그 진상을 밝히는 내용이라고 함. 흐음. -_-;; 원작 스토리에 충실해서 깔끔하게 끝났다고 함. 흐으으음.
그리고 3기의 다음 내용(원작만화 스토리 대로 따르고 있다고 함)인 흑집사: 북 오브 머더는(원작 팬덤하이브 저택 살인사건)은 OVA로 제작되었다.
그 다음 원작 내용인 흑집사: 북 오브 더 아틀란틱이 영화로 곧 개봉한다. 오는 4월 13일. 대박. 며칠 안 남았다. -_-; 2017년 올해는 애니메이션이 엄청나게 개봉하는 것 같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내용은 "죽은 자를 소생시킨다"는 소문이 돌고, 이 소문의 출처와 그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호화 여객선 캄파니아 호에 올라타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내용들을 다룬다. 엘리자베스는 어디든 빠지지 않는구만. ㅡ,.ㅡ
그림체가 너무 좋은 데다가 원작도 그렇지만, 애니메이션도 다시 원작 내용을 따라간다고 하니 시엘의 복수는 아직 끝나지 않았을 것이고, 그럼 그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가, 너무 궁금하기는 하다. 도대체 일본의 만화의 끝이 과연 있을까 싶다. 10년 넘게 연재하다뉘. -_-;; 유명 만화들이 전부 오랜 세월 연재하는 것이 일본 스타일인가 싶지만... 쩝!! 너무 궁금하다규!!
아무튼 난 한동안 고민하면서 3기부터 쭈욱 볼 것인가, 말 것인가 결정할 것 같다. 이럴 줄 알았으면 1기 15화까지만 보고 3기부터 볼 걸. ㅋㅋㅋ 머 이왕 본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 장면들과 여운들이 잊혀지지 않아서 말이지.
흑집사, 재미있다. 무조건 밝고 코믹한 것만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안 본 사람들은 꼭 보았으면 싶은... ㅋㅋㅋㅋ 대신 새롭게 보는 사람들은 1기 15화까지만 보고 3기를 보는 걸로~ 아니면 그 후폭풍이 너무 거세다!! ㅠ_ㅠ 나는 그랬다규!
극장판의 내용은 우선 나와 있는 이미지만으로~ 하앍! 보고 싶다!! 시엘과 세바스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
흑집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