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는 25일, 서울 인디스페이스와 대구 오오극장, 부산 국도예술관, 강릉 독립예술극장 신영 총 4개의 관에서 지난 7일 동시개봉 했던 단편 애니메이션 '화장실 콩쿨'의 상영관이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확대된 상영관은 대학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동양예술극장’과 신사에 위치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로 25일부터 상영예정이다. 개봉자체가 힘든 단편 애니메이션의 이 같은 확대소식은 앞으로 단편 애니메이션 개봉에 큰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개봉을 주최한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측은 "좋은 작품이 이번 상영관 확대를 통해 보다 오랫동안 관객과의 만남을 지속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화장실 콩쿨'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40대 가장의 애환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오랜만에 보여진 어른용 한국 애니메이션이다. 현재 인디스페이스, 대구 오오극장, 동양예술극장, 인디플러스에 관람 가능하며 작품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인디애니페스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