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VOD는 전국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를 대상으로 70~90년대 인기 영화와 외화 등 추억의 VOD 1300여편을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간 무료로 서비스 한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에 맞춰 시작되는 이번 ‘추억 VOD 무료 대방출’ 이벤트는 중·장년층들에게는 젊은 시절의 향수와 감동을 다시금 느끼게 하고, 젊은층에게는 고전명작을 경험하게 하고자 기획됐다. 무료 공개되는 VOD는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큰 인기를 끈 영화와 외화, 뮤직비디오, 성인물 등 총 1300여편 규모다.
먼저, 영화로는 ‘영자의 전성시대’, ‘기쁜우리 젊은날’, ‘투캅스’, ‘연산군’ 등 7080년대 대작 타이틀부터 ‘왕의남자’, ‘타짜’, ‘색즉시공2’ 등 스크린에서 5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포함됐다. 이와 함께 에로영화 전성기 시절인 8~90년대를 풍미했던 에로스타 3인방 진도희, 정세희, 안소영의 대표 출연작들을 무료 VOD로 제공해 중년 남심(男心)을 저격할 예정이다.
향수를 자극하는 외화들도 다시 만날 수 있다. 80년대를 주름잡으며 ‘맥가이버 헤어스타일’이라는 문화 현상까지 일으킨 ‘맥가이버’ 1~3의 에피소드 전편이 공개된다. 또, 90년대 인기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VOD도 감상할 수 있어 추억 감성을 자극한다. 낚시, 등산, 골프 등 성인 취미·레저 프로그램, 어학교육, 재테크 등 교육 VOD 등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 여러 편도 시청 가능하다.
대규모의 무료 VOD 이벤트를 기념해 10돈 골드바를 경품으로 내세운 통 큰 이벤트도 진행된다. 케이블TV VOD는 이번 프리위크 이벤트에 해당하는 무료 VOD를 1편 이상 시청한 참여자 중 총 300명을 추첨해 10돈 골드바, 미니 골드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CJ헬로비전,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 VOD 1300여편을 관람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영환 케이블TV VOD 마케팅국 국장은 “지난 8월 실시한 ‘애니·키즈 VOD 무료 대방출’ 이벤트에 대한 좋은 반응에 힘입어 이번에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처럼 파격적인 혜택을 주고자 골드 프리위크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VOD 프리위크’, ‘프리미엄 무료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디지털케이블TV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블TV VOD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현재 CJ헬로비전,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 케이블TV의 750만 가입자에게 영화, 드라마 등 17만여편의 VOD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세계 최초 UHD 상용채널 유맥스(UMAX)를 개국했다. 유맥스는 현재 업계 최다의 Real 4K(UHD)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개편해 예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