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하 디즈니)가 할로윈(Halloween) 시즌을 맞아 장난감이나 캐릭터 코스튬과 같은 다양한 상품을 비롯해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할로윈의 재미를 배가시켜줄 각종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할로윈은 매년 모든 성인(聖人)의 대축일 전날인 10월 31일에 행해지는 전통 행사로, 본디 서양의 전통 축제이지만, 국내에서도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할로윈을 즐기려는 문화가 자리잡은지 오래다.
이에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그룹 디즈니가 선보이는 할로윈 데이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제품, 콘텐츠를 소개한다.
'프로즌 프리폴', 으스스한 할로윈 맵 스테이지 30개 추가
겨울왕국을 테마로 하여 전 세계에서 5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디즈니 공식 게임 '프로즌 프리폴'은 할로윈 데이를 맞이해 '할로윈 맵'을 추가했다. 할로윈 맵은 으스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3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으며, 유령, 사탕 등 할로윈과 관련된 새로운 아이템들이 등장한다. 10개의 새로운 얼음왕국 호박도 수집품으로 추가할 수 있다.
프로즌 프리폴은 겨울왕국의 영화를 배경으로 안나, 엘사 등 주요 캐릭터들로 플레이하는 쓰리매치(같은 형태의 블록 3개를 맞춰 터트리는 방식) 방식의 퍼즐 어드벤쳐 게임으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글 버전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오는 11월에는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겨울왕국 드레스에서 스타워즈 마스크까지
수 천 개의 다양한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디즈니는 히어로부터 공주 캐릭터까지 각자의 취향에 맞추어 의상이나 소품을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튬 및 소품으로 활용 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스타워즈 혹은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히어로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가면, 완구 품이 적합하다. 완구 브랜드 해즈브로는 아이 뿐 아니라 키덜트족들도 탐낼만한 다스베이더나 어벤져스 아이언맨, 헐크 등 주요 디즈니 캐릭터들의 가면과 스타워즈 광선검을 출시했다. 특히, 다스베이더 가면에는 음성 변조 기능이 탑재되어있어, 사용자의 음성이 다스베이더의 목소리로 변형되어 재미를 배가시켰다. 여기에 가이아의 스타워즈, 어벤져스 등 히어로 코스튬 의상과 세트로 구매하면 아이들을 위한 완벽한 할로윈 파티 의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이아에서는 할로윈 데이에 아이들이 직접 입을 수 있는 디즈니의 프린세스 캐릭터들의 드레스를 다양하게 출시했다. 소피아, 라푼젤, 백설공주, 벨, 신데렐라, 오로라 공주의 드레스를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디자인과 같이 동일하게 제작했으며, 치마를 동그랗게 잡아주는 링이 들어있어 실제 애니메이션 속의 공주가 입은 드레스처럼 풍성하게 맵시를 뽐낼 수 있다.
온라인 이벤트를 활용하면 가격에서도 부담을 덜 수 있다.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www.11st.co.kr)에서는 프린세스 드레스와 어벤져스 가면 등을 최대 58%까지 할인해 판매하며, 프린세스 드레스 구매 후 포토 상품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순은 겨울왕국 엘사 목걸이(2명)을 증정한다. 또한, 프린세스 드레스를 구매만 해도 선착순으로 디즈니 프리미엄 물티슈(3,000명)에게 증정한다.
디즈니채널, 디즈니주니어, 인기 애니메이션의 할로윈 특집 에피소드 방영
디즈니채널에서는 'ㅎㄷㄷㄷ할로윈'이라는 주제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몬스터가 등장하거나 미스테리한 테마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폭넓게 편성했다. 4시부터는 '오싹 비명 캠프', 4시 30분에는 '디퍼와 메이블의 미스터리 모험', 그리고 6편의 새로운 '디퍼와 메이블의 미니모험'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이 밖에 '완다가 간다'(22일), '닌자보이 랜디'(23일) 등의 할로윈 에피소드들이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할로윈 데이 당일인 10월 31일(금)에는 오후 4시부터 더욱 다채로운 할로윈 스페셜 편성이 준비되어 있다. '완다가 간다', '피니와 퍼브'의 할로윈 특별 에피소드와 '신기방기쇼 시즌 2 공포 특집', 그리고 미키마우스 시즌 2 할로윈 특별 에피소드인 '보일러 룸'이 첫 방송 되며, '토이스토리 공포의 대탈출', '몬스터 주식회사' 등 할로윈 특별 영화 또한 편성되어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세부터 7세까지 어린이 전문 채널인 '디즈니주니어'에서도 할로윈 데이인 10월 31일까지 매일 저녁 6시에 할로윈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특히 매주 금요일 6시에는 디즈니주니어 인기 프로그램인 '소피아', '핸디매니', '제이크와 네버랜드 해적들'의 좌충우돌 할로윈 에피소드가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25일 토요일 오전 11시에는 '괴물 그루팔로', '용감한 꼬마 그루팔로' 등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할로윈 특집 영화와 디즈니주니어에서 만든 할로윈 뮤직비디오 '깜짝 놀랄 할로윈'을 특별 방송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할로윈을 즐기는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디즈니 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제품,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디즈니 캐릭터 제품과 게임, 할로윈 특집 방송을 통해 온 가족이 할로윈 데이에 더욱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