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어린이 관객들을 백악기 공룡의 세계로 초대할 감성 어드벤처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이하 고녀석2)'가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뽑은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로 선정됐다.
올해 2분기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선정한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 는 극영화 부문 '연평해전'과 다큐멘터리 부문 '오백 년의 약속' 그리고 애니메이션 부문에 선정된 '고녀석 맛나겠다2'까지 총 3편이다. 특히 '고녀석2'는 종족을 초월한 우정과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의 소중함, 진정한 화합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감성 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 뿐만 아니라 청소년, 온 가족들에게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부문 각 1편씩 분기별로 선정해 관람을 장려하는 제도로 4월부터 6월까지 전체관람가, 12세 관람가, 15세 관람가로 등급이 분류된 국내 작품 중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이 없고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거나 청소년에게 권장할만한 교육적, 예술적 가치가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1차적으로 후보작을 추천한 후 선정회의를 거쳐 최종 3편의 작품을 선정하는데 이번 2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 애니메이션 부문에 '고녀석 맛나겠다2'가 선정된 것이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지난 1분기 '생각보다 맑은', 2014년에는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등이 선정된 바 있다.
'고녀석2'는 꼬마 공룡 미르가 무한한 친화력으로 육식공룡, 초식공룡과 친구가 되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여러 종족의 공룡들이 공생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통해 '힘보다 강한 것은 상대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잊고 있었던, 하지만 가장 본질적인 가치를 일깨워준다.
따뜻한 이야기로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청소년, 온 가족이 다 함께 관람하기 좋은 영화로 선정된 감성 어드벤처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는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높은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7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