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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4'로 듣는 추억의 목소리, 홍시호·이계윤 성우를 만나다
등록날짜 [ 2016년03월07일 10시35분 ]


오랜 시간 팬들을 기다리게 한 소프트맥스의 '창세기전4'의 정식 서비스가 오는 3월 23일 시작된다. 이번 작품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평행 우주 세계관을 기반으로 전개되는 만큼 팬들의 추억을 되새기기도 좋다. 십수년 만에 창세기전 시리즈를 다시 접하는 팬들이라면 더욱 반가운 부분이 있는데 바로 그 시절에 만났던 그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2016년 창세기전4에서 거의 그대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17년 만에 캐릭터들과 다시 마주한 성우들은 어떤 소감을 보일까? 게임포커스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클라우제비츠', '샤른호스트' 역을 맡은 홍시호 성우와 '죠안 카트라이트', '이올린 팬드래건' 역으로 다시 돌아온 이계윤 성우를 만났다.
 

여러 외화에서의 주인공들과 '무책임함장 테일러'의 테일러, '이누야샤'의 나락 등은 물론 홈쇼핑 멘트로도 익숙한 홍시호 성우, 투니버스 성우 공채 1기 출신으로 수많은 애니메이션에서는 명연기를 펼치고 '스타크래프트2' 자가라 여왕, 디아블로3의 악마 사냥꾼 등 게임 속에서도 익히 목소리를 들었던 이계영 성우.

두 성우와의 인터뷰는 17년 만에 다시 만난 창세기전에 대한 추억은 물론 17년 동안 변화한 성우 업계와 게임 업계에 대한 인식과 시선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 

창세기전 시리즈를 다시 접하게 된 소감을 들려달라
이계윤 성우: 맨 처음 창세기전 시리즈를 접한 것은 앤 밀레니엄 역을 맡게 되었을 때다. 첫 프리랜서가 되어 얼마 안되어 녹음에 임했기에 굉장히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다. 그 후 조안 카트라이트도 맡게 되어서 감개무량했다. 거의 창세기전을 시작으로 게임 일을 했던 것 같다. 많은 추억을 간직한 게임이므로 실망시켜드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었고 또 반가웠다.
 


 

홍시호 성우: 17, 8년 전에 녹음했던 소리를 다시 들려달라고 부탁해서 들어보니 참 못했더라. 신인 때라서 목소리가 더 어리고 맑았다. 세월이 지나며 관록이 붙은 지금도 그 소리를 낼 수 있겠지만 역시 어색하다. 다시 이 역할을 맡았으니 그 때 그 소리에 근접하면서도 더 깊이 있는 소리를 내고 싶다. 20년 전에 했던 애니메이션이나 외화 등 여러 작품을 다시 들으면 연기로써 여물지 않은, 다듬어지지 않은 소리들이 들린다. 점점 경험과 연륜이 늘어난 자신도 다시 보게 되고… 격세지감도 느낀다.
 

 

창세기전을 녹음하며 기억에 남았던 대사가 있다면 하나씩 이야기해 달라
이계윤 성우: 이런 질문 받을 때 정말 머릿속이 하얘진다. 솔직히 기억이 잘 안 난다. 게임 같은 경우는 워낙 장시간 동안 녹음하고, 또 순간순간 감정 몰입하는 게 중요하다 보니, 나중에 게임 출시됐을 때 계속 들으면서 '아, 저거 했어'라고 되새기기도 한다.

홍시호 성우: 게임의 경우 당시에 충실하게 녹음을 해도, 하고 나면 대사를 많이 잊는다. 애니메이션 대사는 재방이 되거나 하면서 잘 듣게 되는데 게임은 그렇지 않으니… 이럴 줄 알았으면 대사를 좀 외워올 걸 그랬다.
 

방송사에서도 같은 작품, 시리즈를 다루더라도 성우를 고정 출연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창세기전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같은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반갑다
이계영 성우: 그런 점은 소프트맥스에 너무 감사하다. 선배님들의 멋진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어 기쁘다. 성우들도 역할에 대한 애정이 깊다. 환경이 바뀌게 되면서 아쉬운 점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런걸 지켜주니 감사하다.
 

홍시호 성우: 정말 오랜만에 녹음하게 되었지만 소프트맥스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세월이 지났어도 다시 불러주어서 감사드리고 또 '아직 홍시호가 죽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외화나 애니메이션 더빙에서 배역이 바뀌는 경우는 보통 연출자가 바뀌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그 연출 방향에 따라 배역이 갈리는 것이다. 게임 캐릭터는 한 번 하면 굉장히 오래 가게 되어서 세월이 가도 바뀌지 않아 고맙다.
 

창세기전 시리즈 중에서 참여한 캐릭터 말고 혹시 연기하고 싶은 다른 캐릭터가 있나
홍시호 성우: 리처드왕을 맡고 싶다. 이제는 가지려고 안달이 난 캐릭터 말고 이미 모든걸 성취한 사람을 맡고 싶다. 보다 편한 연기가 나오지 않을까.
 

이계윤 성우: 샤른호스트 역할을 하고 싶다. 너무 멋있어서. 아역으로라도 안 될까요?
 

홍시호 성우: 그러고 보면 요즘은 악역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익숙하니 편하고 다른 사람은 못하는 역을 내가 하니까 좋긴 하다. 목소리가 늙지 않으니 얼마든지 20대 역할을 할 수 있지만. 한다 해도 제 욕심이고… 배역에는 만족하는 편이다.
 

이계윤 성우: 항상 흘러가는 것 같다. 젊은 역도 어린 역도 할 수 있지만, 해가 바뀔 때마다 나이가 들어가곤 하니까. 또 악역은 연기력이 되니까 하게 된다. 젊은 친구들이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캐스팅된다. 그런 생각이 든다. 감정선이라는 건 다른데, 젊고 신선한 캐릭터를 내가 또 다시 한다면 지금의 감정선에서 만나게 되면 어떨까 싶다.
 

외화, 애니메이션 더빙과 게임 목소리 연기에 차이가 있다면 무엇인가
이계윤 성우: 콘텐츠마다 분명히 차이는 있다. 게임 같은 경우에는 직접 게임을 플레이 한다는 느낌으로, 유저의 입장을 많이 생각하며 연기한다. 일반 외화나 애니메이션은 줄거리에 따른 느낌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그에 비하면 게임은 순간순간적인 인상을 포착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홍시호 성우: 애니메이션이나 외화는 더빙하기 전에 미리 '시사'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영상을 미리 보거나 기존 목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그러나 게임 녹음은 현장에서 원고를 보고 캐릭터를 파악하는게 우선이다. 기반이 되는 무언가가 없기 때문에 현장감은 적고 혼자 상상력을 발휘하게 된다. 다른 매체의 예를 들면 애니메이션은 인물의 상징적인 면을 극대화시키게 된다. 따라서 과장이 들어가는 연기도 필요하다. 외화는 배우가 갖고 있는 목소리를 리얼하게 전달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 매체마다 각각 특징이 있기 마련이다.
 

이계윤 성우: 게임은 연출자의 설명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 대사는 어떤 상황에 나오고, 앞뒤로 다른 성우들이 어떻게 대사를 주는지 설명을 자세히 듣게 된다. 사실 이런 면에서 게임 목소리 녹음이 아직도 힘들게 느껴진다. 어두운 동굴 속에서 작은 불빛을 의지해 더듬어 가는 느낌이다. 애니메이션처럼 사전에 파악 가능한 매체들은 아무래도 조금 더 익숙하다.
 

홍시호 성우: 지금처럼, 창세기전의 클라우제비츠와 샤른호스트는 같은 인물이지만 양면성을 가진 역할이라 두 사람의 톤을 달리 해야 했다. 각 캐릭터의 배경과 설정, 인물 특징을 파악해서 그 특징이 담긴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계윤씨가 얘기했다시피 캐릭터를 잘 이해한 뒤 임해야 같이 작업하는 분들도 호응하고 만족하시는 것 같다.
 

 

보통 녹음하면서 나타나는 징크스나 습관이 있나
홍시호 성우: 징크스까지는 아니고, 식사 후 40분이 지나야 목이 풀린다. 점심시간을 좀 빗겨가서 녹음하는 게 좋다. 이전에 KBS 외화 녹음할 때 1시 반에 시간이 잡히면 꼭 12시 반에 식사하곤 했다. 지금도 여전하다. 어떤 선배님은 식사 후 1분도 안되어 풀린다고 하는데 역시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이계윤 성우: 오전에는 목이 잘 안 풀리는 편이라 잠을 많이 자야 한다. 그렇게 목소리가 고운 편은 아니기도 하고… 목을 잘 풀어 둬야 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서 몸을 릴렉스한 상태로 만들어야 녹음이 잘 된다.
 

홍시호 성우: 아침 일찍 녹음이 있다면 고함을 몇 번, 5분 정도 지르고 나면 목이 잘 풀린다. 주변에 폐를 끼치게 되니 혼자 입 막고 지르는 식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40, 50페이지 되는 분량의 대본을 하나하나 소리 내어 다 읽어보고 녹음에 임하게 된다. 읽어보고 가는 것과 안 읽고 가는 것에 차이가 크다. 중요한 녹음 전에는 술을 먹지 않는다는 것도 나름의 철칙이다.
 

혹시 성대에 무리가 가서 병원에 간 적이 있는가? 혹은 그러한 주변 사례가 있는지 궁금하다
홍시호 성우: 보통 성대 결절 같이 성대를 다치는 일이 생기는 가수들은 하이톤 음역대의 목소리를 내느라 다치는 건데 우리는 소리를 외치는 경우가 많다해도 목에 무리가 오지는 않는다.
 

이계윤 성우: 예전에는 소리를 잘 지르는 역할을 많이 맡았다. 지금 보면 그 때 어떻게 그런 역을 했나 싶기도 하다. 지금보다는 어렸고 젊었으니까, 그 때는 성대 자체가 두터웠던 것 같다. 요즘은 지르는 연기를 덜해서 목이 잘 나가는 편이다. 한 번 지르고 나면 나갔다가도, 또 쉬어주면 괜찮고… 예전에는 질러도 괜찮았다. 어려서 병으로 오지 않았고 아프더라도 모르고 지나갔다. 오랜 시간 그런 연기를 계속했다면 병이 올 수도 있었을 것 같다.
 

홍시호 성우: 일단 녹음 작업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일하고 휴식하는 텀이 길기 때문에 괜찮다.
 

이계윤 성우: 역시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
 

홍시호 성우: 녹음을 하기 전과 한 후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술을 먹지 않는 이유는 집중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술 기운에 취해서 글자가 흔들리고 집중이 안되어 틀리기도 한다. 한 번은 멘트 수정 제의가 급하게 들어와서 술 먹고 녹음한 적이 있었는데, 한 자 한 자 제대로 읽히지 않았다. 노래는 부를 수 있을지언정 짧은 멘트가 안 나가더라. 멘트나 내레이션은 흔들리면 안 되고 정확해야 하니… 여자들은 가능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잘 취하지 않으니...
 

이계윤 성우: 그건 아니다. 저도 한 번 있었는데 맥주 딱 한 잔 마시고 녹음을 했다. 작업은 잘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너무 진이 빠져서 졸도할 뻔했다. '아, 이러면 안 되는구나' 싶더라. 어릴 때는 잘 모르니까 그런 적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 상태를 파악하고 거절하는 것도 프로의 자세라는 것을 배웠다.
 

 

요즘은 더빙 외화가 많이 줄어서 우리나라 성우들 목소리를 듣는 기회가 많이 부족하다. 특히 새로운 목소리를 듣기 힘들다
홍시호 성우: 아무래도 성우가 필요한 작품 수 자체가 많이 줄었다. 외화가 특히 많이 줄었는데 정규 방영되는 외화 프로그램이 사라져서 성우 극회나 협회 내에서 다시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또 성우들이 했던 내레이션을 다른 연예인들이 맡아 아쉽다. 작품이 많고 외화가 많아지면 그에 따라 새로운 목소리가 필요할 텐데… 매년 새로운 작품이 나오고 새로운 배우들이 나온다. 20대 배우의 목소리는 20대 성우가 맡아야 작품이 살지 않겠나.
 

이계윤 성우: 전반적으로 일감이 준 것도 문제지만, 연기자이기 때문에 '내가 저 캐릭터를 연기했다'라는 인식이 많이 줄어서 아쉽다. 그런데 요즘 젊은 사람들, 후배들은 게임 캐릭터를 무척 크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 때랑은 다르게... 그런데 목소리만 듣고는 어느 성우가 연기했는지 잘 모르는 일이 있어서 상처받는다는 얘기도 듣는다.


두 분에게 창세기전이란

이계윤 성우: 프리랜서 성우가 되고서 처음 했던 역할이다. 그 때는 게임도 별로 없어서, 우리나라 창작 게임으로는 거의 처음 참여했다. 그 때는 게임도 플레이 하지 않아서 얼떨결에 녹음했고… 지금은 게임 더빙도 많이 하고 있지만 저의 성우 생활을 돌아보게 만드는 캐릭터인 것 같다. 죠안 카트라이트도 그렇고 앤이나 이올린도... 목소리 녹음을 하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라. 그 때의 기억뿐 아니라 스스로의 성우 생활을 많이 생각하게 한다. 창세기전은 저의 과거와 현재를 공유하게 하는 작품인 것 같다.
 

홍시호 성우: 창세기전으로 거의 처음 게임 녹음을 경험했던 것 같다. 게임이 그 때는 거의 없었다. 굉장히 신선하고 성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니 더빙하지 얼마 안 되었을 때여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당시 템페스트 광고 멘트도 녹음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리고 배역 자체도 스스로도 잘 맞아서 열심히 했는데 십 몇 년 뒤에 다시 하니 감회가 새롭다.
 

옛날 녹음했던 것을 다시 들으니 뿌듯하면서도 감정이 북받치는 느낌이 들었다. 십여 년 전의 앳된 목소리와는 다르게 이제는 보다 원숙한, 다른 느낌의 대사를 녹음 할 수 있게 되었다. 아, 세월이 참 빨리 지나갔다 싶다. 그런 추억을 되새길 수 있게 해준 소프트맥스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감사드린다.

홍시호 성우는 언젠가 '성우란 목소리 종합예술가'라고 말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다
홍시호 성우: 목소리만으로 연기한다는 것은, 마이크, 음성, 대본 오직 그것만 가지고 연기하는 것이다. 특히 라디오 드라마 같은 창작극에 참여하면 행동과 감정 캐릭터 등등 목소리만으로 모든 것을 만들어야 한다. 목소리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없을 정도로 표현하고 연기해야 하기 때문에 성우들은 목소리로 만들어낼 수 없는 것이 없다.
 

제가 성우라서 그런지 몰라도, 성우들은 정말 대단하다. 바깥으로 노출될 기회가 없어서 그렇지 정말 재능이 많다. 나레이션, 애니메이션, 광고 등 얼굴이 보이지 않는 모든 영역에서 목소리로 표현한다.
 

이계윤 성우: 지난번에 녹음 관계자 분이 말씀하는 걸 듣고 새삼 깨달았던 건데, 애드리브로 군중 장면을 만들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별도의 대본이나 지시, 혹은 성우들끼리 상의 없이 단번에 녹음했는데, 거의 본능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신기하다고 하시더라. 우리는 거리낌없이 하는 작업들에 놀라는 모습을 보고 역으로 깨닫는 경우가 있다.



 

그동안 게임 산업 변화가 많았다. 성우 분들의 게임음성 참여도 이전에 비해 더 많아졌다. 요즘은 모바일게임에도 성우를 기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계윤 성우: 그 때는 게임 녹음할 때 '이게 뭐야?' 싶었다. '센티멘탈 그래피티'라는 연애시뮬레이션을 녹음했는데 대본 양이 엄청났다. 어마어마한 양의 대본 속에서 기승전결과 줄거리를 다 파악하고 대사를 이해 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열심히 게임도 하고 탐구해야 했던 시절이 있다. 하지만 요즘은 '척하면 척' 하고 바로 녹음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 요즘은 온라인, 모바일게임 녹음도 많은데 장르마다 다른 특성도 파악할 수 있다. 이제는 게임 녹음 일도 많아졌고 녹음하면서 특히 재밌게 할 수 있다.
 

홍시호 성우: 게임시장이 커지면서 후배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어 좋고, 그 만큼 더 좋은 작품이 많아지면서 활성화될 수 있으면 좋겠다. 한창 외화 더빙할 때만큼 게임이 많아졌다.
 

이계윤 성우: 오히려 요즘 젊은 후배들은 게임에 익숙하니 게임 녹음에 감각적으로 잘 대응한다.
 

마지막으로 창세기전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홍시호 성우: 십 몇 년 만에 다시 만난 창세기전에 감회가 새로운 만큼 최대한 멋지게 연기하려고 더 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새로 만들어지는 창세기전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또 앞으로 애니든 게임이든 다양한 작품에서 더 많이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계윤 성우: 본격적으로 성우 생활을 시작할 때 만난 작품이 창세기전입니다. 저의 시간을 공유한 작품이어서 굉장히 의미 있는 만큼 열심히 연기했습니다. 여러분이 많이 플레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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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재희 기자(gmoss@gam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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