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홈초이스(총괄 전윤수)는 17일부터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영화 '탑건: 매버릭'과 '미니언즈 2'의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986년 개봉한 '탑건'의 후속작 성격의 '탑건: 매버릭'은 한국에서는 766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북미에서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 기록을 깨며 북미 역대 7번째 흥행 기록을 세운 흥행작이다.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크루즈 분)은 교관으로 발탁돼 자신이 졸업한 학교로 돌아온다. 전설에 가까운 그의 명성을 잘 모르는 팀원들은 매버릭의 지시를 무시하며 이들의 첫만남은 삐걱거린다.
하지만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상공 훈련에서 눈으로 봐도 믿기 힘든 그의 뛰어난 조종 실력에 모두가 압도되면서 팀원들은 차츰 그를 훌륭한 교관이자 스승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매버릭의 지휘 아래 견고한 팀워크를 쌓아가던 팀원들에게 국경을 뛰어넘는 위험한 임무가 주어지고, 매버릭은 자신이 가르친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이 될 지 모를 비행에 나서게 된다.
'탑건: 매버릭'은 매버릭의 친구이자 전편에서 죽은 구스의 아들 '루스터' 역할의 마일스 텔러, '행맨' 역할의 글렌 파웰, 여조종사 '피닉스' 역할의 모니카 바바로 등 할리우드의 젊은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세대 교체를 알린다.
그와 동시에 발 킬머의 재등장과 1편에 나왔던 명장면들에 대한 오마주 등 전편의 레트로한 감성을 그대로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미니언즈 2'는 악당에 의해 납치된 꼬마 주인 그루를 구출하기 위해 분투하는 미니언즈 케빈, 스튜어트, 밥의 대모험을 그린다. 여기에 또 다른 미니언 오토까지 합류했다.
어느 날 그루는 최고의 악당 조직 '빌런6'의 마법 스톤을 훔치지만 오토의 실수로 스톤을 잃어버리고 납치까지 당한다. 이에 미니언즈 삼총사는 그루를 구하기 위한 쿵푸를 마스터하기 연습에 돌입한다.
한편, ㈜홈초이스는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로, 광고, 영화 제작 및 배급, 채널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
